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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일 .. 실화입니다 ..
게시물ID : humorbest_155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신얼굴이네
추천 : 103
조회수 : 221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1/09 06:41:49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1/09 00:10:43
제가 요즘 잠이없어서 .. 보통 세벽4~5시가 되야 잠을자거든요 ..    원래 저희집이 동내나 골목 같은 구조로 봤을때 12년 살면서 5번 도둑을 맞은집이거든요 .. 그런데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     평소처럼 저녁에 들어와서 티비를보다가    친구가 동내와서 심심하다고 연락을 하길래 나가서 술을 한잔하구    집에 들어온 시간 12시 / 그리고 약 4시간 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약 세벽 4시쯤 이었습니다 /   평소에 제가 밤늦게까지 온게임넷이나 스타리그를 보다 자는 잠버릇이있어서 한참 스타리그를 보다 MBC게임 히어로즈의 우승장면을 보고선 졸린 눈을 감으려 티비의 전원을 Turn off 하는 순간 .. 저희집 현관문 쪽으로 누군가가 걸어오는걸 느꼇습니다 .       (저희집이 반지하인데다가 골목이 하두 깊게까지 들어와 있어서 전단지 알바하시는 분들도 잘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깊은곳에 있습니다.) 순간 깜짝놀라서 현관쪽을 바라보는데 .. 이 시간에 도저희 사람이 들어올일이 없는데 .. 짤그락짤그락 금속끼리 부비부비하는 소리까지 내면서
마침내 현관 앞에 도착한 겁니다 ..


      저는 심장이 급격히 빨리 뛰는걸 느끼며 , 초김장 상태로 어쩔줄 몰라하다가
현관에 센서로인해 센서등이 켜지는 순간 , "침착하자.."라고 제 자신에게 말하곤
쫄지않기 위해서 "누구야 !"하고 소리를 질럿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그 도둑놈이 깜짝 놀라서 당황한듯 갑자기 조용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
아 정말 .... 아찔해서 뭘 어떻게해야될지 문을 열고 이사람을 쫓아내야하는건지 ..
아무것도 모르겠더군요 ...  


    그넘이 갑자기 골목밖으로 나갈라 그러길래 결국엔 제가 창문쪽으로 다가가서 더 크게소리쳣습니다.
" 너 누구야 히발놈아 !!!! 뭐하는 자식인데 남의 집 앞을 알짱거려 ......!!? "
그랬더니 그 도둑넘이 이렇게 말하고 가더군요 ㅠㅠㅠㅠㅠ...................  


    도둑놈曰 : 신문인데요 ~




아 ...................................... 쪽팔려 ㅅㅂ ....................


아져씨 ~ 오늘 아침에 죄송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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