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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주의]알몸에이프런의 유래
게시물ID : humorbest_1565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브레이커
추천 : 41
조회수 : 22213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8/08/16 16:47: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8/08/16 1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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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는 연인이나 부부들끼리 해보기도 하는데, 일본의 경우 LPG 혹은 도시가스가 보급되기 이전 19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 초반까지 중식당 주방에서는 누드 에이프런 상태로 요리사들이 일하기도 했다.(한국에서도 일부 존재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가스불로 조리하는 게 아니라 코크스(cokes)라고 불리우는 고체연료를 태워 썼는데 코크스를 태우는 화덕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끔찍했다. 가스불은 그냥 불 자체에서만 열기가 발산되는데 코크스를 쓰는 오븐은 코크스를 태울 때 나오는 열기까지 그대로 주방으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식은 대부분 강력한 화력으로 조리를 해야했기 때문에 중식당 주방은 말 그대로 초열지옥 그 자체였다.

조리과정에서 튀는 기름을 막으려고 에이프런은 했지만 팬티도 안 입었다고 한다. 당연히 고되고 힘든 중식당 주방의 상황을 감안해보면 거의 남자들이었을테니 털복숭이 남자들이 알몸에 에이프런만 걸치고 일한 것. 그리고 주방의 신참들은 팬티를 입어야 했고 고참들은 안 입어도 됐다고 한다. 노팬티 유무로 차별을 두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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