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구원 레전드
게시물ID : humorbest_1565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비키
추천 : 79
조회수 : 12019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8/08/23 00:51: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8/08/22 23:39:17
옵션
  • 펌글
3232235521_UG8RXEvK_ec5b823afed8d59e6a184c625a7d6bd962a9c82d.jpg

임 가밀로 부이용 신부


이 분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을 숨겨주었다는 혐의로 일본군에 붙잡혀 사형을 선고받은 상황

부이용 신부는 사형이 집행되기 전 오늘은 가톨릭에서 아주 중요한 날(성모승천대축일)이니 딱 한 번만 더 미사를 볼 수 있게 해달라 부탁

일본군은 마지막이기도 하니 미사가 끝나는 대로 사형을 집행하기로 하고 성당으로 보내줌

그리고 미사를 보던 중, 한 사제가 성당 안으로 뛰쳐 들어오며 신부님은 사셨다고 외침

그 날은 1945년 8월 15일, 미사를 보던 중 일본이 항복을 선언한 것

결국 사형은 무효가 되고 살아남으심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