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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말기암 환자의 장례식
게시물ID : humorbest_1631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브레이커
추천 : 102
조회수 : 12937회
댓글수 : 5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0/07/07 14:09:31
원본글 작성시간 : 2020/07/07 1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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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부고장을 보낸 이는 말기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85세의 김병국 님

 

살아있는 사람의 장례식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 탓에 몇몇은 쭈뼛거렸고, 몇몇은 울먹였지만

손을 잡은 노인은 웃으면서 말한다

 

"와줘서 고마워... 우리 그때 좋았지? 행복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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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장례식은 그의 바람대로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작은 축제 같은 행사로 진행됐다

 

그는 평소 가장 좋아하다던 여성 듀엣 산이슬의 '이사 가던 날'을 불렀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노래가 끝난 뒤 잠시 동안 기력이 빠질 정도로 목청껏 불렀다고 한다

 

부고장은 초청장, 조문객은 초청객이라고 불렀다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긍정적으로 마무리 하는 모습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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