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의 보안의식

외국분들은 한국사람들이 카드 서명을 하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한다.

선하나를 긋는 서명도 있고, 심지어 식당주인께서 대리 서명을 하기도 한다.

외국인이 이상하게 생각 하시는 것은, 한국인들의 '개인 정보 보호'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렇다.

한국인들은 자신의 서명이 중요한 개인 정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철저히 보호한다.

신용카드로 식당에서 소액결재를 할때에는, 진짜 서명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식당 주인께서 직접 대리 서명을 하여, 개인 정보 보호를 도와 주신다.

이런 대리 서명은 보통 선이 하나 그어져 있다.

물론 카드사에서도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슈로 삼지 않는다.

은행 방문등 중요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진짜 서명을 한다.

이렇게 한국인들은 '개인 정보 보호'를 철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