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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668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심술사신씨★
추천 : 38
조회수 : 4476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1/09/27 20:22:10
원본글 작성시간 : 2021/09/27 17:06:00
12년도쯤일거에요
그날밤은 묘하게 춥더라구요 아직도 생생합니다
꿈에 할아버지가 나오셨어요 불과 얼마전에도 같이 식사하셨는데...
저는 조부모님 가정에서 자랐었습니다
초딩때까지 할아버지께서 자전거로 학교까지 데려다주시곤했죠
무튼 그날밤 꿈에 할아버지가 오셔서
애야 잘 적거라 하시곤 번호를 불러주셨어요
2...6....13....24..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그 느낌 아세요?? 꿈에서 깻는데 나머지 번호가 도저히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공군이었던 저는 다다음날 2박 3일 연가를 내고 금요일에 로또를 구입했습니다
토요일저녁 번호 4개가 다 맞더군요
돈벌었다는 생각에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닭백숙을사서
집에갔습니다
아직 온기가남아있는 부엌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랑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이야기했습니다
나 꿈에 할아버지 나왔는데 번호가 4개만 기억났어 할아버지
근데 산사람도 꿈에나와서 번호불러주나....
할아버지는 올해로 88세이십니다 정정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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