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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SBS 글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681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바른번역기
추천 : 37
조회수 : 2286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2/01/29 19:19:54
원본글 작성시간 : 2022/01/29 11:57:14

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이재명 vs 씨방새 이야기

(죄송합니다. 요약했는데도 엄청 기네요.ㅡㅡ;)

 

Part I. 성남시 vs 대형건설사간 소송전 배경

 

이대엽 성남시장(한나라당 출신) 시절 3200억 혈세로 호화 성남시청을 만들어 시를 빚쟁이로 만들고, 관련 뇌물수수 범들 양산.

관련회사 : 현대건설, 태영건설(SBS 최대주주)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 후 부실공사에 대한 배상 요청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당연한 권리임).

=> 최종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재명(성남시)가 승소

태영건설(SBS최대주주)포함 대형건설사들에게 이재명이 공공의 적으로 등극.

 

Part II. 대장동 개발사건

판교와 분당신도시, 수지 인근 보존녹지지역=‘금싸라기 땅

 

Timeline

최초 대한주택공사 도시개발사업 계획(공영개발)

-> 돌연 사업포기(20106) 및 민간개발전환

->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 후 공공개발로 변경 확정(결과론적으로 5500억 이익 시 환수)

->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비리 수사로 9명 기소

(민간시행사 대표 뇌물공여혐의 체포. 99억 횡령하여 관계자들에게 뇌물공여한 혐의)

-> 전 대한주택공사 본부장 구속기소

(공영개발 포기하도록 관계자 로비 명목으로 138천만원 수령한 혐의)

(동일 혐의로 모 변호사, 전 지역 국회의원 신모씨(자한당 소속)동생도 각 83천과 2억을 수령혐의로 구속기소)

자한당 소속 신모의원은 국정감사 때 대장동 공영개발 비난, 민간 개발로 돌리라고 압박함.

-> 시행사의 후임대표 뇌물공여혐의로 기소

(민간개발 사업승인 요청로비 to 전 성남시의회 의장. 1억여원)

-> 부정부패 비엔나 엮여 나옴.(관계자 - 경기도생활체육단체 회장, 감정평가사, 전 저축은행 지점장 등)

 

기득권세력의 피나는(?)노력이 모두 허사가 되고, 뿌린 뇌물과 땅값은 기소 및 구속으로 부메랑되 돌아옴.

 ----> 그들에게 이재명은 죽일놈, 나쁜놈, 때려죽일 놈이 되버림.

 

Part III. + 알파(SBS는 이재명이 싫어요)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전국최초 공공건설 원가와 세부내역 공개

- 시 공영개발 건물, 도로 등의 설계 및 각각의 건축, 토목, 조경공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누구나 확인 가능한 시스템 구축.

-> 공사 내역 공개로 민간개발과 상세 비교 가능.(공영개발 뻥튀기 및 짬짜미 수주 방지 가능해짐)

-> 이재명 시장 당시 각종 공공개발 건설비가 부풀려졌다고 언론에 비판.

-> 박근혜 정부 발 정부지침(공사발주 시 표준품셈으로 산정)에 대해 비판 및 거부.

    (이재명 측은 실제 시장거래 가격인 표준 시장단가 주장=훨씬 저렴함)

    당시 기 계획되었던 공사 기준으로만해도 약 50억 차이(눈먼 짬짜미 돈=건설사들이 날로 먹을 돈)

 

-> Point 핵심(그들에게 이재명이 적이 된 이유): 후분양제 실시.

남경필 경기도 지사 시절 광교신청사 시행사로 '태영건설' 선정(2500억원 규모)

-> 이재명 경기도 지사 당선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재명에 대한 조폭몰이 시작(태영건설=SBS최대주주)
    (이유는 다들 유추 가능하시겠지요?)

-> 전부 무혐의 처분 = 기소조차 되지 않음

-> 힘싸움 시작. 경기도에서도 공공건설 원가 공개 결정

    (3년 전 공사까지 모두 : 태영건설이 수주한 광교신청사도 당연히 포함)

    - 전국건설노조 경기도 건설지부가 해당 공사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태영건설 고발 및 경기도에 특별감사를 요구

-> 2017년 태연건설 하청 건설노동자 2인 산재 사망 건으로 고용노동부에 고소당해 1심에서 패소하자

    경기도에서는 태영건설에 3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

-> 태영건설은 행정처분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취소소송

    가처분신청 인용시 소송중에는 영업할 수 있으니 영업하겠다 배짱시전.

 

=> SBS(태영건설)의 이재명 죽이기 이유 결론.

그간 쉽게 돈벌이 하던(날로 먹던) 루트를 죄다 틀어막고 있으니

그리고 그 전에 지들이 날로 해먹었던거 얼마나 해먹었나 자꾸 뒤져서 확인하고 때리니 지들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

만에 하나 이재명이 더 높은 곳으로 가면 지들 날로 먹던게 아예 끊기니 기를 쓰고 반대하는 것

이에 뜻을 더하는게, 날로 뇌물 받아 먹고, 호의호식하던 부정부폐 관계자들도 힘을 합쳐서 반 이재명을 외치는 것임.

이재명이 잘못한것도 많죠.

정동영 캠프 시절 벌인 일들은 제법 까여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음주운전? 이건 사연 알고보면 할말이야 많겠지만, 어쨌든 잘못한건 맞으니, 반성해야 하는겁니다.

기타 정치 관련 막말 논란? 흠.. 이건 케바케라 어쨌든 안좋게 보자면 문제 소지는 있지요. 

제가 보기에도 조금 심했다 하는 말은 있으니...

 

하지만...

이재명 막말? 그 형과 형수가 한 짓 잘 찾아보세요~ 제 형님이 그랬다면 저는 막말이 아니라, 흉기들고 쫒아갈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장동게이트? 돈을 따라가보세요. 돈이 누구한테 어떻게 흘러들어갔나만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대부분 애매하면 가장 이득 본 놈이 누군가를 따지면 그놈이 범인일 확률 90%는 됩니다)

이재명 검사사칭설? 증언만으로 이루어진, 증거없는 판결인거 조금만 찾아보세요. 사실상 관련 PD가 범인입니다.

이재명 공무집행방해죄? 홍준표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랑 비교해보세요. 오히려 일 잘한 사람 때린 꼴입니다.


아무튼 의뭉스런 일들도 좀 있었습니다만... 그게 아무리 흠결이라 한들...적어도

지금 수구기득권 세력과 비교했을때 경중을 따지자면, 마치... 깃털과 코끼리만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의 과오가 10kg 이라면, 저 수꼴세력의 무게는 한 2억 7천 9백 8십 7만 2천2백98톤쯤 될겁니다.

 

이재명 찍으라는거 아닙니다. 저도 이재명 별로 안좋아합니다.

(제 마음의 원픽은 항상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된장이 싫다고 똥을 먹는건 그건... 아니잖습니까?

제발 여러분들의 자녀, 여러분들의 부모, 여러분들 자신을 위해 제대로 된 투표를 하시기 바랍니다.

 

제발 여러분들 자신이나 자녀의 목줄을 죄는 인간들에게 투표를 하진 말아주세요.

낙수효과라는 등의 갯소리 등 온갖 감언이설로 현혹시킬지 몰라도 그들은 이기적인 수구세력들입니다.

결국 여러분들의 피를 빨아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종족입니다.

 

이재명이 싫다면 차라리 안철수를 찍으세요, 허경영을 찍으세요, 심상정을 찍으세요.

제발... 똥을 찍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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