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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일정상회담 보이콧?
게시물ID : humorbest_1698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33
조회수 : 2308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2/06/15 09:05:48
원본글 작성시간 : 2022/06/15 06:09:57
윤석열은 대선, 인수위 기간 내내 밑도끝도 없이 한일관계정상화를 외치고 다녔죠. 

윤씨가 나토 정상회담 참석하고 그 자리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에 흘리기 시작한 게 10일이고요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지소미아 복원을 흘린 게 11일이고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박진 외교장관이 가능한 한 빨리 지소미아룰 “정상화” 시켜야한다고 발언한 게 현지시각 13일,

그리고 일본 산케이 신문 단독으로 나토회의에서의 한일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윤정부는 정상회담무산에 ‘실망하지 말고’ 끈질기게 일본 정부에 정상회담을 포함한 정치적 접촉을 지속해야할 것이란 굴욕적인 전문가 코멘트가 나온 게 14일입니다. 

일본 선거가 코앞이라 세몰이를 하려고 저런다 싶을 수도 있고 이 보도 자체가 오보일 수도 있지만 일본은 줄곧 아베 정권의 기조를 이어받아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등 역사적 문제는 모두 한국이 해결책을 들고나와야 대화가 시작될 것이란 태도인데 윤 정권은 이런 상대방의 요구에 대한 그 어떤 코멘트도 없이 무조건 한일관계 정상화만 외치도 있으니 일본이 저렇게 고자세로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되죠. 미국 큰형님에게 호구 잡혀서 끌려다니게 생긴 바보들이니 털어먹어야겠다라는...?

실제로 이번 미국회담에서도 중앙일보 기자가 IPEF가 계속 강조되는데 한중관계가 틀어지지 않겠냐는 취지의 질문을 해도 블린컨은 안보는 안보, 경제는 경제이며 이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는 원론적인 얘기만 합니다. 박진은 이보다 더 하나마나한 답변을 하며 사실상 답변을 회피하고요. 근데 이 모든 건 중국에게도 “제로섬”이 아니란 얘기, 윤 정부가 항상 하던 얘기죠? 

이대로 가면 북한과의 평화로운 미래은 아예 불가능해지거나 매우 지연될 겁니다. 일본과의 역사 문제는 강제적으로 삭제될 것이고요. 극동에서 대중포위망에 참여하고 있는 그 어떤 나라보다 중국 의존도와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큰 피해을 입을 가능성이 높고요. 

도대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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