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오유 눈팅하던 전웃대인 입니다만
이태원 압사 참사로 여러가지 의문점이 생겨 많아 지금도 검색이되는 '뉴스'만 정리해봤습니다
주 키워드는 메인인 이태원 + 경찰, 인력, 투입, 배치, 통제, 순찰, 기동(기동대), 대비, 사고 입니다
2016년
박근혜 탄핵으로 시끄러웠던 시기입니다
방범순찰대 포함 100명 정도 대기
야간순찰인원은 10여명이나, 할로윈 시기 기동대 20명을 지원받았다는 내용입니다
MBC - '핼러윈데이' 맞은 이태원, 술 취해 난장판
한국경제 - "핼러윈데이, 이태원에 20만명 몰린다"…용산경찰서, 클럽 집중 순찰
2017년
큰 이슈는 없고 인파가 많아 사건 접수가 많았고 평소 주말대비 2배 많은 순찰 대원을 투입했다는 뉴스만 있습니다
단, 2016년 이후 인원이 얼마나 늘었는지 알 수 없어 구체적인 인원 파악 불가능합니다
연합뉴스 - '핼러윈'에 취한 이태원…들끓는 사건에 '372번' 출동한 경찰
2018년
2017년과 같이 인파가 몰려 사건접수가 많았으며, 평소 주말대비 2배 많은 순찰 대원을 투입했다는 뉴스만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 [핼러윈 열풍 ②]폭행ㆍ절도 ‘이태원 광란의 주말’…경찰 2.5배 바빴다
2019년
큰 이슈는 없고 역시나 인파는 많아 감당이되지 않았으며, 별도 추가적인 조치가 없다는 뉴스가 눈에 띕니다
MBN - 핼러윈 맞은 이태원…축제 분위기 속 곳곳 혼란도
2020년
코로나 시기입니다. 이미 이태원발 전파가 생겼던 이후여서 특히나 방역에 힘쓴다는 내용이 주이며,
기동대 3개 중대가 이태원, 홍대, 강남 등 7개 밀집지역에 분할 배치(단순 계산으로 지역별 약 34명)되었다는 뉴스입니다
방역외에도 만약의 안전사고도 대비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ㅈㅅ일보 - ‘핼러윈’에 기동대 투입… 이태원·강남 클럽 자발적 휴업
머니투데이 - "집단감염 또 터지면 끝장" 핼러윈 D-1 이태원
파이낸셜뉴스 - [르포] '코로나 공포' 실종된 홍대·이태원 거리..넘쳐나는 핼러윈 인파
2021년
20년과 달리 코로나 임에도 인파는 이미 많았으며 위드 코로나 라는 인식이 이미 팽배해진 분위깁니다.
외적으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해 관련 뉴스가 많았던 시기이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방역에 힘든다는 내용으로 20년과 달리 이태원 인근에만 기동대 3개 부대 약 230여명이 배치되었다는 뉴스이며,
방역과 함께 안전 사고 예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 '코로나 핼러윈' 우려…경찰 초강수에 인파 빠진 이태원[현장]
뉴스1 - 사흘간 16만 몰린 이태원 '핼러윈'…소매치기·몰카범죄도 활개(종합)
중앙일보 - "에일리언 아냐?" 다짜고짜 체온검사…이태원 '맨인블랙' 떴다 [르포]
2022년
참사 발생 전 뉴스들만 살펴봤습니다. 작년 불법촬영과 최근 마약범죄에 영향을 받아, 범죄에 대비한다는 내용이 많으며,
작년보다 적은 인원 200명이 범죄발생예측 지역을 집중해서 배치 및 단속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순찰인력 또한 2017년, 2018년에 대비해도 감소된 1.5배이네요. 이마저 인원도 마약류 범죄에 대한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과는 멀어보입니다
그외로 눈에 띄는 것은 올해 처음으로 '사흘간'이라는 키워드가 같이 따라 붙었다는 겁니다
이게 사흘간 고정으로 200명인지 사흘간 200명의 인원이 하루하루 나누어서 교대로 근무한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용산구에서 자체적으로 대책회의를 마련했다고 했는데 이건 피크시간대가 아니고 시설물 점검 위주로 진행하여 참사와는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서울신문 - ‘핼러윈’ 10만명 몰렸다…이태원 현재 상황[포착]
국민일보 - 3년 만에 맞는 핼러윈… 이태원 클럽 ‘마약 비상’
MBN - 3년 만의 핼러윈 맞는 이태원…10만 명 운집에 경찰은 '마약' 집중 단속
뉴스1 - 3년만에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용산구 이태원 '긴급대책' 추진
요약정리
1. 인파는 늘 많았으며 경찰은 해마다 감당하기 어려워했다
2. 일시적으로 인원이 많이 투입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면 경찰측 인력증강은 인파에 비해 미미한 편이었다
3. 올해 투입된 인력은 마약 범죄를 단속하기 위함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거리가 멀다(인파가 많은 곳보다 범죄가 일어날만한 사람이 없는 쪽에 배치가 집중되었을 듯)
4. 특히 마스크 없는 할로윈으로 예전과 같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였음에도 순찰인원은 2017, 2018년 두 배에서 1.5배로 감소되었고 그마저 마약단속이 주업무였다
5. 갑자기 벌어진 사고보다는 이미 여러가지 경고 신호가 있었던 예상된 참사로 어찌보면 인재로 발생된 사건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