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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44 기다리고 있었는데...어쨌든 공포 글하나
게시물ID : humorbest_171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이ⓨ
추천 : 20
조회수 : 1306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7/26 07:52:05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25 16:08:26
 

루시드드림 을 아실란가 모르겠습니다.

 

7개월이상 해왔고. 가위눌림을 통하여 귀신을 수없이 봐왔죠...

 

그래서 귀신을 별로 안무서운 존재로 생각해왔기에...

 

항상 제가 "귀신은 X도 아니다 한번 나타나봐라," 이런얘기를 가끔 친구들에게 해왔습니다.

 

한 3일전인가 실제로 귀신을봤어요.  집에서 잘려고하는데 갑자기 목이말라 물한잔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베란다 쪽에 검은물체가 있더라구요..ㄷㄷㄷ했죠 도둑인가해서..

 

다가가는데, 다리한쪽이없고, 긴 생머리라서 도둑은아니고.. 이게 귀신인가?

 

물론 식은땀도나고..하두 꿈속에서 귀신을 봐와서 그런지는지 모르겠지만..

 

처음봤을때만 놀라지..볼수록 별로 무섭지 않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무서워하고 기절하는게 당연한데..그 순간에도 왜 물을 마시고 있었는지..저도 미스테리임..

 

살금살금 다가가서.." 저..저기요 ?... " 이렇게 말을했습니다.

 

대꾸안하더라구요...

 

또 다가가서..."저기요???" 

 

역시 대꾸 안함....

 

저도 너무 답답하고, 귀신이고 뭐고 왜 왔는지 궁금해서

 

" 왜 남의집에 오셨어요?"

 

이러니깐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몸은 그대로 있고 목을 쏵 돌리더니..저보고 씨익..웃는겁니다.

(얼굴 형태는 코만없고, 왼쪽 입만 귀까지 찢어져있더라구요)

 

갑자기 돌리니깐 깜짝놀래서 순간 유리잔을 떨어트렸습니다...

 

부모님이 뛰쳐나오시더니..왜그러냐고 합니다.

 

귀신봤다고하니깐 부모님 깜짝놀라시더니. 어머니가 이상한 염주를 같다주시더라구요..-_-..

 

엄마:.."넌 귀신을 봤는데 왜이리 멀쩡하냐면서 거짖말 하는거 아니냐?"

  

파송송   : " 이상하게 귀신을봤는데 무섭지않고..나도 내가 이상해 엄마.."

 

이랬는데 어머니가 내일 아는 무당집에 가자고합니다..-_-...저는 안가도 되 괜찮아라고 해도 안가면 용돈없답니다....ㅠㅠ

 

결국 따라갓죠..이상하게 무당집에 들어가니깐 오싹하더라구요..촛불 켜있고...

 

일단 무녀님에게 인사를드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를 쏴악 훌터보시더니..말이없으십니다. 기분나빳어요.. 왜 훌터보나해서..

 

갑자기 무녀님이 이상한 방울달린거를 들더니 막흔들시다가 이젠 손을 흔들시다가...

 

신기하게 구경하고있는데.  딱 멈추시더니.

 

얘기를 들었는데 저보고 신끼가 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는 평범한 학생일 뿐입니다.그런소리 하지마세요"

 

라고하니깐. " 최근에 꿈속에서도 귀신많이보고 그러지?꿈속에서 귀신 괴롭히고 그러지?"

 

니가만난 사고로 죽은 검은옷입은 여자 담에만나면..잘 타일러서 보내라..조만간 또 보게될꺼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더 황당한건 내가 자각몽을 통해서 귀신을 괴롭히는걸 알아버렸더라구요..이 무녀님이 어덯게 알으셧나?..

 

다시는 그런거 하지말랍니다. 더이상하면 신의영역 뭐라카면서..자세히 안들었습니다.

 

뭘얘기하는지 몰라서 그냥 나가봐도 되겠냐고 그러니깐...알았답니다.

 

제가 나가더니, "..언제든지 조심하고, 다시는 그런거 하지마라...."

 

 

 

 

신끼가 있다는게 뭔말인지 이해가안가네요..-_-...

 

귀신본것도 좋은경험이였고...저도 참 대단한놈이란걸 그떄 느꼇습니다.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짱공유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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