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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때문에 간첩으로 내몰린 그들
게시물ID : humorbest_1727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라이트격멸
추천 : 36
조회수 : 214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3/04/15 13:40:47
원본글 작성시간 : 2023/04/15 10:11:13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7660?sid=102

TV조선 때문에 간첩으로 

“민노총 제주본부 북한 지령받아” 사실과 다르게 설명, 정정보도 예정
“대기업 제주지점 문제를 전경련 간부가 저지른 일이라고 표현한 셈”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가 하루아침에 북한 간첩으로 몰렸다. TV조선 보도 때문이다. TV조선은 민주노총 제주본부 전 간부가 북한 지령을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오보였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민주노총 산하 타 노동조합 지부를 구분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TV조선은 홈페이지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기로 했다.

TV조선 뉴스9은 지난 1월26일 <단독] 민노총 침투한 제주간첩단, 지방선거 진보진영 지지활동…영장엔 "北 지령 따라"> 보도에서 방첩당국이 북한이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직을 활용해 지방선거에 개입하려 했다고 파악했다고 전했다. TV조선은 민주노총 제주본부 전 간부 A씨가 간첩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그가 민주노총 제주지부 조직국장과 제주본부장을 지냈다고 했다. 또 제주본부가 지방선거 당시 A씨 주도로 진보진영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본보기

▲1월26일 TV조선 보도화면 갈무리.

하지만 이는 오보였다. TV조선이 민주노총에 대한 이해 없이 '제주본부'와 '제주지부' 표기를 섞어서 사용하면서 오보가 발생했다. 민주노총은 121만 조합원을 두고 있는 거대 조직이며,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A씨가 속한 단체를 동일하다고 볼 순 없다. A씨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직책을 맡은 바 없다. A씨는 민주노총 산하 연맹과 산하 노동조합의 제주지부 소속이었으며 여기에서 조직부장·본부장을 역임했다.

A씨가 진보진영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주도했다는 보도 내용 역시 논란의 소지가 있다. 진보진영 후보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가 의결했으며, 기자회견은 제주본부가 진행했다. A씨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이 아니다.

이에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고, 13일 조정이 이뤄졌다. TV조선은 홈페이지에 "A씨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조직국장과 제주본부장을 지낸 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 잡는다. 제주본부 측은 '진보진영 후보 지지 기자회견은 A씨에 의해 주도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혀왔다"는 내용의 정정·반론보도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법률대리인은 미디어오늘에 "TV조선은 공개할 수 없는 정보원을 통해 취재했다고 하지만, 관련 문건을 봤다면 A씨의 소속을 몰랐을 리 없다"며 "예컨대 삼성전자·LG 제주지점에서 발생한 문제를 전국경제인연합회 같은 대기업 협회의 제주본부 간부가 저지른 일이라고 표현하는 게 적절한가"라고 지적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제주본부는 TV조선 보도 이후 '북한 지령에 의해 활동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TV조선 관계자는 미디어오늘에 "직책에 대한 표기가 잘못된 것이다. 잘못 표기되지 않은 누군가(A씨)는 그 일을 했다는 의미 아닌가"라면서 "안 한것을 했다고 얘기했다면 과잉보도라고 비판할 순 있지만, 이번 보도는 사실관계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 직책 표기가 잘못된 거다. (A씨가 소속된 노동조합이)민노총 산하도 맞다. 표기만 제대로 고쳐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하부조직 일부를 전체로 만든 조선일보네요. 역시..
댓글도 가관입니다. 표기가 잘못된것이 무슨 문제냐는..
만일 일장기 목사를 국힘 당원이 아닌 지부장이나 국힘 중진이라고 소개하면 고소부터 할것들이 생억지를 부리네요. 역시.. 구라쟁이와 신봉자들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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