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흥지구 특혜 의혹' 첫 재판서 尹 처남 측 문서위조 등 혐의 부인
"양평 공무원이 토사 반·출입 확인서 토대로 승인…법리적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문조 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대통령의 처남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3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박종현 판사는 사문위조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처남 김아무개씨와 ESI&D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씨는 양평 공흥지구 사업시행사인 ESI&D의 대표이자 이 회사의 실질적 소유자다.
이날 김씨 측 변호인은 "사건 기록이 방대하고 검찰이 제출한 일부 증거 목록에 대해선 공소사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며 구체적인 입장은 유보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68219?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