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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칼 경고' 파문에 대통령실 "언론에 어떤 압력도 행사해 본 적 없다"
게시물ID : humorbest_1755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23
조회수 : 1745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03/18 19:13:41
원본글 작성시간 : 2024/03/18 10:20:20

 

 

‘기자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사퇴 요구 일축…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에도 “정당한 인사”대통령실이 '기자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퇴·경질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사건의 피의자 신분임에도 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소환 요구도 "부적절하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두 건의 입장문을 냈다. 황상무 수석의 언론 협박 논란 관련해선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며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했다.

이는 황상무 수석 거취에 대한 요구를 일축한 입장으로 해석되고 있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 등 일부 방송사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내가 (군)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해 정권 비판적 보도를 한 언론에 대한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황 수석) 발언이 부적절했지만 기자들과의 비공식 식사 자리"라며 "본인이 사과한 상황이라 현재로선 인사 조치까지 해야 하는지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295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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