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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유머]불쌍한 부산 서포터즈들..
게시물ID : humorbest_19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데..누구게
추천 : 38
조회수 : 3324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2/21 21:52: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2/21 19:20:26
글번호 : 3 등록시간 : 2002/08/05 축구선수들 유니폼 등판에 새겨진 광고문구. 구단 측은, 이는 연이은 구단 적자를 메우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선수들의 이름이 보고 싶었던 각팀의 서포터즈들.. 고민끝에...그렇다면 협찬사를 팍팍 밀어줘서, 별 다른 광고없이도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게하기로 마음먹는다. 즉, 선수들 등판에 광고 문구를 적지 않더라도 협찬사를 팍팍 밀어주기로 한 것. 가장 먼저 성남의 서포터즈들이 나섰다. 삼정톤? 맥콜? 한박스씩 사 먹어주지! ^0^ 서포터즈들은 열심히 협찬업체를 밀어 주었다. 그리고 그 결과.. 감동받은 일화는, 등판에 광고 문구를 빼고, 선수들의 이름을 넣게 허락해 주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다른 팀 서포터즈들 역시 협찬사 밀어주기에 나섰는데.. 울산 서포터즈들... 우리는 모든 물건을 현대 백화점에서 산다!!! 껌 한통을 사더라도 현대 백화점에 가서 사자! 라며 현대백화점 밀어주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울산 서포터즈들도 드디어 등판에서 선수들의 이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안양 서포터즈들도 마찬가지 핸드폰 모두 싸이언으로 바꿔! -_-;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서포터즈들의 눈물겨운 노력. 그 결과 안양도 등판에서 선수들의 이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한쪽에서 정말로 울고 있던 서포터즈들이 있었으니.. 수원 삼성 서포터즈들.. 젠장.. 센스Q 한대에 돈이 얼만데..ㅠ.ㅠ 하지만 그들은.. 카드를 긁어가며 센스Q를 장만했다. 하지만.. 그 옆에서 피눈물을 흘리던 서포터즈들이 있었으니. 포항 서포터즈들.. 강판을 사다가 어따 써..ㅠ.ㅠ 그리고 한장에 돈이 얼만데.. -_-; 하지만..그들 역시 피눈물을 머금고 강판을 샀다. 그리고 그 강판을 녹여 북을 만들어 응원에 이용했다. 하.지.만..!! 그 옆에서 피 눈물도 모자라 코피까지 쏟아내던 서포터즈들이 있었으니.. 전북현대.. 젠장..ㅠ.ㅠ 자동차를 어떻게 사..CLIK..ㅠ.ㅠ. 돈이 얼마야.. 하지만 그들 역시 각 서포터즈이 돈을 모아 CLIK을 사서 단관차로 이용을했다... 그러나.. 그 옆에서...정말로 숨이 넘거가던 서포터즈들이 있었으니.... 부산....서포터즈들. 으아아아아악...I PARK? ㅠ.ㅠ 아파트를 어떻게 사라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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