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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오징어
게시물ID : humorbest_2283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카리스웨터
추천 : 57
조회수 : 23273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3/27 14:22: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3/27 13:35:38
낮에 괜시리 돈세다가 장난으로 시작해본 한놈 두시기 석삼....ㅎ 육계장 이후 정확히 모르기에 뒤지게된 네이버에서 뜻하지 않게 오랜 기억속의 노래도 발견하게 됬다 ㅎ 일단 10까지 세는 방식은 이것도 노랫말(구전민요)이라고 하는데 한놈 두시기(두더지의 사투리라나 두지기라는 말도 있다) 석삼 너구리 오징어 육계장 칠면조 팔보채 구두짝 십자가. 동네에 따라서 어떤 곳에서는 육을 육박전, 칠을 칠뜨기라고도 하고,구두짝을 구봉서라고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마도 언젠가 애니메이션인지 영화에서인지 봤던듯 하다. 만화책이었나; 하나이여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느라고 야야야 둘이려 두루미가 올챙이를 잡느라고 야야야 셋이여 셋방살이 고생을 하느라고 야야야 넷이여 네 아들이 신문을 보느라고 야야야 다섯이여 다람쥐가 도토리를 먹느라고 야야야 여섯이여 여자들이 방아를 찧느라고 야야야 일곱이여 일평생을 공부를 하느라고 야야야 여덟이여 여편네가 수다를 떠느라고 야야야 아홉이여 아옹이가 아옹, 아옹 (이 때만은 박수를 치지 않고 두 손을 머리에 대고 고양이 시늉을 함) 야야야 열이여 열 사람이 손뼉을 치느라고 야야야 내 기억에는 야야야가 아니라 잘잘잘 이라고 했던듯 한데 어쨌든 아이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상상만으로도 살짝 미소지어진다 ^^ 문득 내가 나이 많이 먹었나 싶네 -_-;; 짤방은 어울리는 이미지 없나 싶어 뒤지던 중 발견한 추억의 지우개들~ 초등학교 1~2학년쯤 짝꿍이 콧물 먹던걸 봤던 내게 입막음용으로 받았던 Teacher 음악 선생님이 생각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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