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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리플의 법칙깰때까지 소설
게시물ID : humorbest_245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사람아
추천 : 29
조회수 : 5342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9/14 12:01:23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9/14 11:26:18
00년 영상게임을 즐기던 피시방에서 이일은 벌어졌다. 갑자기 눈앞의 모든 화면이 바뀌면서 이백만원의 상금을 걸고 퀴즈를 푸는 사람들 모두에게 상금을 준다는 화면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마지막 퀴즈까지 남는사람 전부에게 상금을 주는 것이다. 이걸 본 이들은 내가 못풀어도 다른사람이 풀어도 동반승리와 함께 상금이 온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 사실을 안 사람들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한명 두명 참여의사를 밝히기 시작했다. 그러자 참여의사를 밝힌 사람들은 바로바로 접속이 되기 시작했다. 처음에 사람들은 어수선해하며 우왕좌왕했지만 자신의 주변으로 한명두명 더 접속되는 것을 보고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에 숨을 고르고 주변을 살필수 있었다. 주변은 아직 다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서있는 곳은 대부분이 보였으며 해가 방금 진 상황처럼 주변 사물은 얼추 보였다. 그곳은 마치 제한된 건물안 인듯 했다. 사람들은 게임을 역시 많이 즐겨봐서인지 긴장을 풀고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나 역시 이런 상황을 게임처럼 잠시 즐기러 온 것이었기 때문에 다른 게임처럼 안내자가 있을거로 생각하고 안내자를 찾아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 사방을 주시해도 안내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접속자가 들어오고 일분여가 지났을까 주변이 갑자기 밝아지며 한쪽 벽면이 TV영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화면에는 가면을 써서 성별을 알수 없는 중성(中性)인이 나타났다. -이제 전부 모인 것 같군요 유저들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이제 곧 시작할거라는 기대감이 가득찬듯이 집중하기 시작했다. 주변은 순식간에 고요한 적막만이 감돌았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중성인은 계속 말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이크에 몸을 기울였다. -그럼 게임 규칙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게임규칙은 접속하시기 전에 보셨듯이 질문에 답을 하시면 됩니다. 준비된 질문들에 대해 정답을 모두가 같이 생각해서 답하시면 되는 겁니다. “정말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원 모두에게 상금을 주는것이 맞습니까?” 중년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질문을 했다. -네 앞서 보신것처럼 자신이 풀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풀게되면 자신은 상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중성인은 주변을 한번 보더니 말을 이어나갔다. -게임에 시작하기에 앞서 그만 두실분은 말씀해 주십시오. 한번 시작하게 되면 그만두실수 없는 점 유의 바랍니다. 그리고 답변은 한명이 한번만 할수 있으므로 각 질문마다 대표자를 정하시는것이 좋을겁니다.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그만 두실분 없으십니까? 중성인은 다시한번 주변을 훑어 보았다. -그럼 5분후에 시작하겠습니다. 중성인은 할말을 다 마쳤는지 뒤돌아서 카메라 앞을 빠져나갔다. 중성인이 나가자 마자 사람들은 웅성이기 시작했다. 아까는 정신이 없어 대충 봤지만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있었다. 얼추 보아도 백여명정도 되어보이는 인원이었다. 사람들은 첫 번째 질문에대해 대표대답은 누가 할것이며 문제의 질문은 어떨지 떠들기 시작했다. 이 때 어수선한 틈을타 영상 앞으로 아까의 중년 남성이 뛰어 올나나왔다. 중년남성은 자신의 이름을 즈레브라고 밝히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다. “여러분 지금은 어수선해하며 시간을 보낼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은 의견을 종합하고 대표 발언자를 매번 뽑아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일을 제가 하고 의견수렴하는 일도 제가 하려하는데 어떻겠습니까? 제가 장 노릇을 하는데 찬성하십니까? 즈레브라고 밝힌 남성은 이런자리를 많이 해본듯이 용건만 간단히 말하고 유저들을 보았다. 사람들은 대장 노릇을 하겠다고 한명이 나서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역시 게임을 하는 사람들답게 귀찮기도 하고 잡아주는 사람이 없이는 힘들다는 것을 알아챈듯했다. 분명 저 자는 이런 자리에서 리더를 해서 자신의 의견에 더욱 힘을 실어 보려는 자 같았다. 뭐 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 생각으로 왔으니 상관은 없었다. 이렇게 첫 번째 질문에 대해 고민하는 사이 화면속 마이크 앞에는 아까의 중성인이 앉았다. -다들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 아셨으리라 믿고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주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제는 넌센스입니다. 대답하실분을 결정하시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건 풰이크 밑에게 질문 어떤사람이 낭떠러지 나무에 매달려있는데 그밑에 네가지 똥이 있었다 그 네가지 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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