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드로이드 어플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 -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아이폰 터치로 부터 발전 시켜온 방대한 애플리케이션에 있습니다. 개발자가 판매수익의 일부를 가져감으로서 방대한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고, 그것은 그대로 아이폰에 적용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어플들은 애플이 아닌 개인, 혹은 회사에서 개발한 것들입니다.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면서, 구글에서 가져가는 수입을 없애고 개발자가 발생 수익을 다 가져가는 구조를 취하였습니다. (애플에 대한 공세가 아니라면, 그런 방법을 취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따라서 이미 좋은 어플들은 개발자들에 의해서 안드로이드용 애플로서 포팅된 상황이며 그 수는 급격하게 증가중입니다. 애플의 취한 장점을 강화해서 애플 시장을 공략한 구글의 전략은 상당히 성공적이였다고 봅니다.
2. 기계적인 우위 선점 가능성 - 애플은 매킨토시 컴퓨터 시절부터, 다른 회사들이 해내지 못한것을 해낸것이 있다면 자체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다루는 회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급격하게 발전되는 하드웨어 시장에서 뒤쳐져서 하드웨어쪽 선두주자는 포기했지만 말입니다. 대신해 애플은 아이팟을 기점으로 모바일쪽으로 방향을 전화해 아이팟터치,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애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다룬다는 그 이념이 아직도 깔려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HTC와 협력은 하였으나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에만 치중하고 있죠. 따라서 커다란 핸드폰 메이커들이 앞다투어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폰들을 내고 있죠. 그들끼리 경쟁을 해가면서 최근 안드로이드 폰들은 아이폰의 하드웨어 스팩을 뛰어넘었으며, 사용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종류들의 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성과 가격 경쟁에서 아이폰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급격히 이어지는 사용자 증가 - 이미 미국에서 상당수의 주가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요한 요소로 AT&T가 제대로 서비스 되고 있지 않는 지역에서의 우위가 크지만, 그 성장세는 가히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미국의 각종 리뷰들은 (일반 소비자들의 반영보다는 매니아층이나 얼리아답터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 될수 밖에 없는 통계치 이지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전쟁의 승자로 안드로이드를 점치고 있습니다. 사실상 아이폰 왕국을 만들어온 지금까지의 선 점유율을 제한다면, 아이폰의 잇점은 안드로이드의 그것보다 현격하게 적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4. 여러 가지 버튼과 편의성, 애플은 마우스도 아주 오래전부터 원버튼을 고집할 정도로 최소한의 하드웨어 입력방식으로 조정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버튼을 늘리는 것 보다는, 그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는걸 추구하는 편이죠. 그 방식은 아이폰에도 이어졌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반면에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버튼을 가지고 있죠. 별것이 아닌것 처럼 여겨지지만, 0.5초 더 빨리 원하는 작업을 할수 있게 되는것은 익숙해진다면 다시 뒤로 돌아 갈수 없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합니다.
5. 안드로이드는 또한 리눅스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 받았습니다. OS는 오픈 소스이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리빌딩 해서 다른 종료를 인터넷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OS에서만 개발가능한 아이폰 어플과는 다르게 여러 플랫폼에서의 SDK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래야 신이 아닌 이상 알 수 없겠지만, 현재의 조건만으로는 안드로이드폰의 전망을 매우 밝아 보입니다. 굳이 아이폰을 언급한 이유는 아이폰 유저들의 심기를 건드리고자 함이 아니고, 잇점을 열거 하는데 있어서의 비교 대상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아이폰보다 적당한 대상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유저로서, 윈도 모바일의 침몰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마이크로소프ㅤㅌㅡㅌ 팬은 아니지만, 요즘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는 애처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