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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인가 또 나는 누구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best_273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섯가지자유
추천 : 50
조회수 : 510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4/30 22:32: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30 20:35:13
어제 술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놈과 한참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었슴다

30분쯤 지났을까 신호가 오더라구요

황급히 카운터 옆쪽 화장실로 보이는 문으로 들어 가려는데


알바생이.. "손님 거기 화장실 아닌데요ㅋㅋ?" 이러는겁니다


술 기운에 그 말이 왜그리 창피하고 민망했는지

"화장실 가는거 아닌데요ㅋ? 담배 사러 가는건데요 ㅋㅋ?" 


그랬드니 알바생과 주방 아줌마가 저의 개뻘줌한 표정을 느꼈는지 "킼킼킼" 웃는 겁니다.

쿨하게 무시하고 기분나쁜 표정으로 문을 박차고 나갔어요




옥상 이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신이시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담배사러간다고 나갔는뎈ㅋㅋㅋㅋㅋㅋ옥상이얔ㅋㅋㅋ아이~추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뱉은말주워담을수도없고뛰어내려야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보고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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