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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한겨례 1면
게시물ID : humorbest_279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옆집에엄친아
추천 : 75
조회수 : 321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6/01 23:29: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01 19:53:10
유권자 두려워하는 나라 만들려면 - 탤런트 정보석 투표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내 삶을 만드는 일 입니다.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방법이 바로 투표입니다. 각자가 꿈꾸는 세상이 있다면 투표를 하십시오. 선거는 해보지 않으면 그 가치와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필요성의 부재는 정책의 부재로 이어지죠. 직접적으로 와 닿는 정책이 부족할수록 참여율은 낮아집니다. 요즘은 각 당 후보들이 개인의 정책보다는 당의 정책 방향을 따르며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정책을 내세우더군요. 선거도 대결이니 그것 또한 필요하지만, 그 수단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정책이 흐려져 유권자들이 참여하려는 의지 또한 약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6.2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무려 8명을 뽑아야 합니다. 결국, 잘 알지 못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사람이 아닌 당을 보고 투표를 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짧은 기간 동안 누가 나와서 무엇을 하는지 일부러 찾아보지 않고서는 정보도 다 알수 없게 돼 있죠. 이런 상태에서 투표를 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사람을 임의로 선택하는 것밖에 되지 않으니, 정당한 투표권 행사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해야 하는 것이 투표입니다. 모르면 찾아서라도 행사해야 내가 사는 곳이 좋아지고 투명해집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책임이 아니라 권리입니다. 내가 이 사회에서 내 힘을 행사할 권리를 간과해선 안 됩니다. 투표율이 높고 참여가 적극적일수록 출마하는 후보들도 유권자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본인이 출마한 지역을 위해 더 조심하고 노력하는 분위기도 거기에서 나옵니다. 투표율이 낮으면 아무나 쉽게 출마하게 됩니다. 1980년대 초반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를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해준다는 느낌에 짜릿했습니다. 해보지 않은 이는 느낄 수 없는 것이죠. 투표는 내가 이 나라의 왕이고 주인이 되는 길입니다. 국민이 왕이 되는 유일한 방법은 투표입니다. 쥬얼리 정 그렇게 봤지만 멋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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