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많은 논의 중에 정말 답답한 것은 선후가 잘 못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잘못해서 탄핵했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뭘 얼마나 잘못했나고 물으면 야당측 답변은 항상 같습니다. 잘못된 실정으로 경제가 어려워 지고 청년실업문제에.....
실정이라.. 국회에서 뭔가 실정이라도 하게 해주었나요?
그런 반박에 할말이 없으면 대통령은 국회와 대화 조차 하지 않으려 했다고 하더군요.. 대화도 통하는 사람들과 하는 겁니다.
4년간 월급 8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으며 160일도 일하지 않은 그들입니다.
독재? 독재하는 대통령이 이렇게 힘이 없나요? 말이 자주 바뀐다? 그런 사람이 편한 길 놔두고 야당이나 좃선 같은 곳과 대결 합니까? 이거 하겠다 하면 반대!! 그럼 이렇게 하자 하면 말바꾸지마라!! 도데체 말을 바꾸는 쪽이 어디 였습니까?
지금! 뭐가! 어디서부터! 잘 못된건지 진정 모르시겠습니까?
국회의원? 우리가 뽑았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십시요..
네.. 우리가 뽑았습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이 불리해지자 지역주의 앞세운 그들을 사람을 본것이 아닌, 정책을 본것이 아닌, 그저 지역주의에 의해 뽑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자신들이 더 나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정권의 딴지거는 일만 했지요. 그렇게 정치 흔들고 경제 흔들어 국민이 불안해지고 현정권에 불만이 쌓이면 자신들에게 정권이 넘어 올것이라고 열심히 흔들었지요.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로 국민이 속아 주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한나라가 야당? 언제 그들이 야당인 적이 있습니까? 압도적인 머리 수로 자신들 이득에 관계되는 것은 통과 시키고, 정부 딴지 걸만한 것은 부결시키고..
하지만 단 한 당만은 찍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것이 그들 죄에 대한 댓가이며, 우리 정치 미래를 위한 포석입니다.
지금의 열우 지지세력들이 그저 지지세력으로 보이십니까? 현 열우 지지세력은 총선이후 가장 큰 열우의 적이 될지도 모릅니다. 자신들이 만든 정치에 잘못된 일을 그저 앉아서 지켜 보리라 생각하십니까?
한번 몰아내본 경험이 있다면 다음에도 못 할 것은 없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현대사의 가장 큰역적들이 모여 있는 곳은 요번에도 100석이상을 가져가리라 점쳐지고 있군요.. 그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어떤 짓을 하겠습니까? 현재도 그들은 자신들의 지역에 안주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이란 잘되건 잘못되건간에 해야만 결과가 나오고 얻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도 않은 일에는 결과는 커녕 후퇴만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필요한 것은 하려는 노력과 철저한 준비..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잘못에 솔직해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치는 더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닙니다.
아직도 한국인들이 옛 왕권같은 것에 향수를 느낀다면.. 그러면서 자신의 안정을 찾는다면 주권이라는 것은 다른 나라에 줘버리는 편이 편할지도 모르겠군요.
마지막으로 이말 하나만 하죠.. 투표하십시요. 투표도 안하고 욕을 한다면 그만한 비열한 짓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투표하시기 전에 한국현대사의 뿌리 깊은 잘못에 대해 잠시나마 뒤져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