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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후임에게 들은 실화 _ 웃대펌
게시물ID : humorbest_362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22211
추천 : 18
조회수 : 8056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12 00:22: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08 20:00:16
작성자 사랑은 tv를 싣고

공포계시판 즐겨보곤 하는데 요새 실화글이 뜸하네요,,ㅎ
그리구 2ch괴담 올려주시던분이 계셨었는데 이분도 뜸하시구,,ㅠ
2ch괴담 아는거 있으시면 좀 올려주셨으면하네요 ㅋ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이제 이야기 시작할께요~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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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군대에 있을때 GOP에서 후임이랑 야간근무서다 들은이야기야

후임이 아직 군입대전에 후임친구가 지역은 까먹었지만, 대학교가 집이랑 떨어져있는곳을 다녀야해서

대학교가있는 지역으로가서 자취를 하게됬데, 집이 잘사는지 아파트를 구했다고 하더라구(물론 전세로,,)

그런데 이사를 오고 몇일 안되서 옆집에서 노래소리가 무지 크더래 벽을 통해서 또렷히 들릴정도로

그 후임친구는 노래를 원래 저렇게 크게듣는사람이 있나보다하고 생활에 그리 큰 지장은 없길래

그려러니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말았어

후임친구는 이사를 오고 학교갔다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고 늦게들어오면서 아는 이웃이 없었는데

어느날 주말에 약속도 없고 무료하게 주말을 보내고있었는데 잠시 바람이나 쐴까해서 현관 앞에 나와서

담배피우고있었는데(복도식 아파트인가봐) 바로 옆집에서 정말 말로 설명할수 없이 이쁜여자가 나오는거야

그래서 넋놓고 쳐다보다 그여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싱긋 웃더니 들어갔데

후임친구는 아,,옆집에 저렇게 이쁜여자가 사는구나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그날도 밤에 노래소리가

벽을넘어 들어오는데 잘못들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악!아아악!" 뭐 이런 남자 비명이 섞여들어오는거야

그래서 속으로는 조금 무서웠지만 그 여자는 혼자사는것같길래 무슨 공포영화를 보나,,이러고 넘겼는데

어느날 한밤중에 그 비명소리가 너무 또렸하게 들리는거야 그래서 "아,,이건 무슨일이 있는것같다"

이렇게 생각해서 집에서 나와 옆집문을 막 두드렸는데 두드린지 한참후에 여자목소리가 "누구세요?"

이러길래 "아, 옆집사는 사람인데 비명소리가 들리는것같길래 무슨일이 있나해서 찾아왔어요"이랬더니

무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아, 아무일도 없으니까 신경꺼주세요!"이러더래 그래서 후임친구는

그냥 집에 들어왔지, 그로부터 또 몇일후에 노래에 남자 비명소리가 또 섞여서 들리는거야

그래서 또 찾아가서 문을 두드렸는데 이번엔 한참을 두드려도 여자목소리가 안들리는거야

후임친구는 "이번엔 정말 무슨일이 있나보다,"하고 혹시나해서 문을 열어봤는데 열리더래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집안에 불이란 불은 다 꺼져있고 유독 문이 살짝 열린방에서만

불빛이 새어나오는거야, 그래서 살금살금 들어가면서 문틈을 주시했더니 방안에 어떤남자가

팬티만 입은채로 입에 천같은게 물려있고 의자에 앉은상태로 몸이 노끈으로 다 묶여있더라는거야

그런데 그 모습을 목격함과 동시에 인기척을 느껴서 뒤를 돌아보니까 여자가 나무로된 나무방망이를 들고

내리치는거야, 그래서 최대한 웅크렸는데 등을 한대 맞고 아픈데도 혼비백산해서 그 집에서 뛰쳐나와서

본인집으로 도망갔는데 너무 무섭더래 그래서 오들오들 떨다가 한,,10여분이 지났을때

그,,뭐라고하더라,,현관문에 뚫린 조그마한 구멍있지?밖에 확인하는구멍.

그 구멍으로 밖을봤는데 그 여자가 마치 후임친구를 보듯이 빤히 째려보고있더래

(나중이야긴데 후임친구는 그모습을보면서 무섭다는생각도 있었는데 정말 이쁘다,,이생각도 했데 ㅋㅋ)

후임친구는 또 한번 놀라서 나자빠지고 경찰에 신고해야하는데 머릿속이 하얗더래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한동안 패닉상태이다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경찰들이 와서 후임친구가 경찰 대동해서 옆집으로갔데,

그런데 이번에는 현관앞까지 노래소리가 무지 크게들리더니 어떻게 딴지는 기억안나는데

여튼 경찰이랑 문을따고 들어갔는데 아주 가관이었데,

팬티만 입은채 의자에 묶여서 온몸 군데군데 멍이들고 피를 흘리는 남자는 기절해있고

여자는 옆에서 미친듯이 남자를 과도같은걸로 살짝씩 베고있었데,

그래서 후임친구는 도저히 못보겠어서 나와버리고,

나중에 경찰이 여자 수갑채워서 데려나오고 119도 와서 남자 실어가고 했다는데

후임친구가 나중에 동네 주민들한테 들은이야기인데 그여자가 잔인하게 괴롭히는걸 좋아하는

정신병자였데, 집도 따로 개조해서 조그마한 공간 만들어서 그공간에 칼, 송곳등등 괴롭힐 도구들을

다 모아놓고 남자는 영화에서나 나오는 헝겊 입에다 대면 기절하는거 있잖아?그걸로 기절시켜서

집에 끌구오는거구.

그리고 또 그여자가 그런식으로 남자를 괴롭히다가 2명을 죽였데, 이번에 후임친구가 본 남자는

고로 3번째 남자가 되는거지.

무튼 그일이 있고 얼마 안있다 후임친구도 이사를 가게됬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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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끝마무리가 좀 싱겁네요,,ㅋ;
GOP 근무중에 들은 이야기이구 야간근무때 들은거라 너무 무서웠던건데 여기 한번 써봐요,,ㅋ
뭐,,이사건이 뉴스에도 났었다는데 확인까지는 안해봤구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한 마음까지 드네요,,
반응 좋으면 이 이야기 듣고 바로 다음에들은 후임실화도 글로 올리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피곤하네요 ㅠ)
처음에 말씀드렸던 2ch괴담 올리시던분!더 올려주셨으면해요 ㅠㅠ

다들 좋은밤되시구 내일도 화이팅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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