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해병대의 아시아나 민항기 오인사격 의문점 개념찬 기사
게시물ID : humorbest_364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대통령
추천 : 61
조회수 : 7824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20 12:18: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20 08:04:40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02&newsid=20110619184325999&p=mk
기사요약 : 국토해양부, 아시아나 항공은 비행기가 항로 탈선한적 없고, 민항기는 관제센터에 모든 항적이
           기록 됨
           사건 당일 동일 항로 상에 20분 전후로 3대 더 운행
           초소, 북쪽아닌 남쪽에 있어




사실 저도 오인으로 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저 같은 경우는 군에서 경계서면서 야간에 비행기가 제 머리 위로 지나간 적이 한번 밖에 없어서 제 경험이 모두 같은 경우에 적용 될수는 없겠지만,

첫번째, 일단 민항기는 야간에 불(경조등인가? 명칭은 잘 모르지만) 켜고 비행하구요, 

두번째, 불은 보이지만 몸뚱아리가 정확히 보이지 않아 조준도 어렵구요

세번째, 바로 제 머리 위를 지나갔었지만 소총으로 맞추기엔 거리도 멀었구요

네번째, 경고사격이라고 하는데 일단 작은 비행기도 아니고 에어버스인 그 덩치 큰 비행기에서
        총소리도 들리지 않겠거니와 해병대는 교탄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던 곳엔 소총에 예광탄 주지도 않기 때문에 야간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데
        어떻게 경고라는 것이 가능할지도 궁금하구요

그래서 제가 당시 취한 행동은 바로 보고한것 뿐이죠. 비행기가 어디서 어디로 갔다. 라고...

또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cateid=1067&newsid=20110620013403514&p=joongang&RIGHT_POL=R4
보면 공군관계자도 민항기와 전투기는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구별할수 있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선조치 후보고 가지고도 해병대가 잘한거다 이런 말씀하시는분 있는데
10분동안 총쏘고 그다음에 보고했다? 전 이해가 안가더군요. 보통 경계는 사수, 부사수 2명이 섭니다.

한명이 총 쏘고 한명이 보고하라고 분명 교육을 시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급박하면 둘다 조치를 취하겠지만 한명은 반드시 보고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조치하다 둘다 사망할 경우 윗선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겠죠. 저도 군시절에 그렇게 교육을 받았구요.

근데 10분동안 둘다 보고는 안하고 총만 쐈다더군요. 그리고 비행기 쏠 때 일점사 쏘라고 가르치지 않는데 10분동안 99발을 쐈다는 것도 이해 안가고요, 3점사로 30발 탄창 다 비우는데 조준 사격해도 1분이 걸리지 않습니다.(경험입니다. 울 부대 신병이 사격날 긴장해서 일점사로 쏠결 3점사로 쏴놓구선 4발 쏘고 총 안나가니 격발 불량 외쳤는데 탄피받이에 탄피가 10개 ;;)

해병대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가 볼때 초병 둘다 총쏜다음 6~7분간은 멍 때렸다고 볼수 밖에 없네요.

하여튼 이런 개념찬 기사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