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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전라도인의 홍어회체험 수기 ★★
게시물ID : humorbest_367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후라마즈다
추천 : 47
조회수 : 17685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7/01 07:07: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01 00:40:20
그동안눈팅만 하던 오유인인데 오늘 지옥을 경험하고 경고문을 작성합니다.

저는 전라북디언입니다. 뭣모르는 지잡들이 "55미 홍어랑께" "死번타자는 너랑께"

이러는거보고 뭐때문에 저러나 이해못하다가 4번타자는 이호성방망이살인사건 때문이라는거

홍어는 전라도사람들만 즐겨먹는다고 해서 홍어드립친다는걸 20살먹고서야 알게 되었음..

하지만 오늘 경험을 토대로 홍어는 악마의 음식이라는걸 알게됨...

----------------------다소 적나라한 표현이 많으니 각오-------------------------

오유인들을 위해 스타카토로 끊어서 글 씀

오늘 아버지께서 홍어회를 사오심 불러내선 중간정도 익힌거라고 꺼내먹으라고함

중간정도 익힌거지만 암모니아냄새가 반경1.5m내에 개쩔었음 (먹고나서 냉장고에도 냄새배김)

솔직히 어렸을때부터 고기집이나 횟집,학교급식에 홍어무침 가끔씩나왔을때 

달콤매콤하고 쫄깃한것이 굉장히 찰지게 먹었던게 인식되어있었음  아 홍어는 맛있고 찰지다.

하지만 오늘 아버지가 사온건 생 홍어회였음 거기에 상추싸먹고 고추장찍어먹고 그런거

평소에 광어회를 겁나 좋아하기에 좋다고 상추에 싸먹었음  쫄깃하고 찰진게 맛있었음
(이때는 흥분해서 3번씹고 삼킴)

그런데 내 상태는 감기로 코가막혀있는상태였는데 암모니아때문에 막힌 코가 뚫리고 쏴한게 느껴지기 시작

3번째조각집어먹는데 입에넣고 익숙해졌다 생각하고 약 6번이상 씹었더니 입안에서 핵폭탄이 터짐

진짜 뭣모르고 와사비덩어리 입안에 넣었을때가 생각남. 진짜 생각해서사온 아버지앞에서 폐륜하고 싶지않아

그대로 삼킴.(아버지는 부엌에서 홍어내장탕끓이면서 나 먹는거 지켜봄)

그 다음 집어먹는데 멍청하게 삼켜야하는데 무의식에 씹음(* 홍어초보자는 절대 3번이상씹지마라)

존나 그 순간 히로시마다음 나가사키에 원자폭탄맞은 원숭이마냥 무조건 항복을 속으로 외치고 화장실감

ㅅ1바 이걸 변기에 뱉을까 말까하다가. 회라서 겁나 비쌀거같아서 삼킴-근데 이번엔 그 분해되서 

냄새 폭발하는게 목으로 넘기니 급자기 속이 따가워지고 순간 밑에서 비상계엄령이 내렸음

그 자리에선 팬티내리고 특공대를 항문에서 배출해냄 진짜 20년 평생 '여자가 된기분은 처음'이었다.

미친 똥물줄기를 진짜 쏴아아 하면서 쏟아내림. 얼마나 쏴댔는지 fire egg주머니까지 묻어서 방울이 뚝뚝

떨어짐 계속 출동시키는데 중간에 건더기가 항문을 자극하면서 쏘는데다가

소화도 체안된 홍어조각이 그대로 배출되니 항문에 암모니아가 닿을수 밖에 없고 진짜 시원하게 따갑다고

해야하나 더싸면 진짜 항문이 찢어질거라고 생각함 싸면서 밑을 보니 깨끗한물에 먹물퍼지듯, 마리아나해구

밑바닥에서 먹이감을 노리던 문어새끼가 고래상어보고 먹물찍싸듯이 은은하게 똥물이 퍼지고 있었음

순간 아이디어를 낸것이 겸사겸사 이를닦고 입안의 치약거품을 변기로 뱉어 혐오스러운 참사를 안보게

하는거였음 그래서 곧휴를 피해서 거품을 뱉었는데 그위를 덮긴하는데 미친 건더기새끼가 

하얀거품사이에 갈색으로 둥둥

떠서 날 처보며 쪼개고 있었음...존나 무시하고 항문찢어 질거같은 고통참고 여자가 소변누듯이 대변을 찍찍

싸지름....다시한번 말하지만 여자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음.

다 싸고 휴지로 한번닦았는데 ㅅㅂ 피가 묻어남. 겁나 무서워짐 처리하고 일어서서 변기상태를 보니

진짜 피똥튀겨있음 진짜 변기 사방에 똥물의 별이 수놓아져있고 변기커버밑까지 똥방울이 메달려있을정도

충격먹고 변기열고 물내리면 변깃물입자가 공기중에 떠다닌다는 상식을 인지하고 뚜껑을 닫고 물내린후

물내릴때 샤워기에서 뜨거운물이나오는 겸사겸사스킬로 변기를 온수로 소독했음

그리고 정확히 그후로 40분간격으로 4번 가서 똑같은 과정으로 쏟았고 싸는횟수가 늘수록 똥줄기가 약해짐

진짜 똥싸다가 수분이 빠져나가서 탈수현상일어날거같았음 언제나 탄탄한 지방이 자리잡았던 내 뱃살이

가죽만 만져질정도로 온갖 액체는 다 쏟음.  그리고 배를 움켜잡고 30분정도 항문쪽에 선풍기 쐬고 있다가

홍어의 잔인함을 느끼고 경고문을 작성하고 있음.. 지금 항문이 겁나 Hot해서 한쪽다리를 의자손받침대에

걸치고 있는중임 그냥 앉으면 항문이 타버릴듯함.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

1. 뭣모르고 분위기 휩쓸려서 지역감정조성하는 언론의 개,객관성없는 멍청한놈들아 전라도홍어드립치지마라 
   소위 니들이 말하는 전라디언으로서 오늘부로 홍어랑 절교한다. 이건 사람으로써 먹기 힘든음식이다.
   (But 전라남도가 홍어대표다 전라북도는 아니다 난 전라북도다.하지만 전라도 싸잡아 홍어드립치길래)

2. 홍어는 '중'이상으로 삭힌건 강철위장이 아닌이상 입대지마라 (뒤진다.)

3. 안삭힌 홍어무침은 광어회마냥 달콤매콤하고 맛있다.

4. 어렸을때부터 홍어맛있게 먹어온 내가 오늘 홍어 6점 먹고 약 6시간동안 설사를 찌뿌렸다.

5. 중-이상삭힌 홍어를 먹으면 뱃속에서 원자폭탄이 터지고 항문에서 방사능이 새나온다.

6. 오유자료열람하다보니 전세계에서 냄새개쩌는음식 3위인가 4위가 '홍어'다
   1위는 스웨덴 압축생선깡통이고 2위는 존나 삭힌 상어지느러미라고함

7. 지금 아버지가 끓인 홍어내장탕냄비뚜겅을 잡고 열어봤을뿐인데 냄비전체에 냄새가 베었음
   뚜껑살짝만졌는데 홍어냄새 베겼음.

8. 이번 경험을 통해 삭힘을넘어 썩혀서 압축깡통에 밀봉시킨후 터뜨리면 산성암모니아 폭발로
   희대의 화학무기가 될거라 생각함.

9. 안먹어본 사람들을 위해 묘사해보자면 홍어조각을 입에 처음넣는순간 소주를 마신느낌이남- 쏴~함
   약 5번 가량 골고루 씹는순간 입안전체가 따끔하고 목까지 따끔함- 이상태전에 삼켜야 그나마 안전홤

10. 회는 맛있고 초밥도 맛있다 그리고 오유인은 여친이 없다.

참고로 홍어는 가오리같이 생겼음  -  참고로 지금 항문주름이 싹 사라진거같음 나에겐 따끔한상처만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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