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어제 술먹다가 학교후배랑(기아팬)

올 연말에 김상수랑 김선빈이랑 둘중에 누가 타율 더 높을까 내기했었는데.

바로 다음날 ... 선빈 어린이가 부상당해서(문학경기보다가 잠시 채널돌렸는데 바로 그순간봤음 -_-;)

...에고 제 마음도 좀 그렇네요...내기는 없었던걸로 하고

무엇보다 선빈어린이 정말 빨리 쾌유했으면 좋겠습니다. 큰부상인것 같은데.. 에휴..형저메에 이어..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채탱도 오늘 부상 ㅠ.ㅠ)

올해 사자랑 호랑이랑 꼭 코시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두경기 슭쓸고 1,2위 독주체제 같이 갑시다.

그리고 김진우 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팀을 떠나 전 김진우선수 전성기때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진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두려움없이 꿋꿋히 야구만 생각하고 야구만 해서..

꼭 재기하길 바라며...(삼성전에는 안나왔으면.... 털려도 ㅠ.ㅠ 털어도 ㅠ.ㅠ)

그 간절한 눈빛으로 폭포수 커브를 맘껏 던지길 바랍니다. 

기아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이 와중에도 오늘 경기도 이긴 당신들은 정말 욕심쟁이 우후훗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