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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스타 예상치 못한 충공깽 경기best4-3위 5:0 관광
게시물ID : humorbest_400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사인
추천 : 21
조회수 : 6240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27 22:03: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26 20:58:52
스타리그에도, MSL에도 저그의 우승은 없었습니다.
테란의 시대에서 저그는 무력했습니다. 홍진호도 강도경도 2인자의 자리가 한계였습니다.
테란은 임요환과 이윤열을 넘어 최연성이라는 3번째 본좌를 탄생시켰습니다.
저그전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보이며 더 이상 최연성에게 저그는 상대가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로열로더 후보인 저그 유저 박성준이 황제 임요환을 최초로 스타리그에서 탈락시키며 올라오지만 16강에서 홍진호도 조용호도 탈락하고 3명(양박, 변은종)밖에 남지 못한 절망적인 상황의 스타리그.
결국 박태민과 변은종도 탈락하며 유일하게 남은 로열로더 후보의 신예저그 박성준은 8강에서 퍼펙트 테란 서지훈을 꺾고 4강에 오르지만 결국 당대 최강의 테란인 최연성과 맞붙게 됩니다.
누구나 로열로더에 신예에 불과했던 박성준따위는 최연성이 이길 거라 생각했고 4대 테란 중에 2명을, 그것도 스승인 임요환에 대한 설욕을 할 거라고 기대하게 되었고, 홍진호와 같은 기존의 저그 강자들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 박성준이 올라갈 거라고, 올라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만...
1세트 노스텔지어
2세트 남자이야기

3세트 레퀴엠
4세트 머큐리
5세트 노스텔지어


세트 스코어는 3:2라고 부르지만 후에 5:0 관광이라고 불리우며 신예의 로열로더 박성준은 최연성을 꺾고 이후 박정석을 꺾으며 저그 최초의 우승을 이룩해 냅니다.
이후 이스포츠팬들에게 외모와 스타성이라는 이름아래에 크게 폄하되지만 어찌되었건 저그가 악몽의 시기였을 때 희망의 빛을 비추었던 건 박성준이라는 플레이어였습니다
이후 최연성은 박성준에게 결승전에서 셧아웃으로 복수를 하게되고 두 사람은 '투괴록'이라는 라이벌구도가 형성됩니다. 같은 팀이 되기도 하지만 그때는 박성준의 쇠퇴기였으니 뭐...
p.s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계속 동영상을 못보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서 유투브로 바꾸려고 했는 데 아이프레임 때문에 존나 빢쳤네요. 근데 이전소스 코드를 너무 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더 빡쳤지요... 어찌되었든 2시간만에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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