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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의사들이 산부인과 소아과 외과 기피한다고 깔건가요?
게시물ID : humorbest_405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name!
추천 : 86/22
조회수 : 14054회
댓글수 : 4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10 05:46: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09 01:34:54
정부가 무과실 의료사고 보상 재원의 절반을 의료기관에 부담시키는 방안을 강행키로 한데 반발, 산부인과 의사들이 무과실 보상제도 거부 및 의료분쟁 조정절차 불참을 선언했다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581#






뭐 이딴나라가 있는지는 몰라도 좆같아서 의사 못해먹게 만들지 말입니다. 의사가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는 못할망정 잘못한게 없어도 50%를 보상하라? 정말 의사를 소위 말하는 멍멍이 취급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법이네요.






기피과들의 특징은 일단 힘들고, 의료사고도 많고, 게다가 수가마저 낮다는 특징이 있죠. 수가가 낮다보니 사명감 가지고 병원에서 일할자리가 없어서 개원하러 나와야한다는 특징도 있구요.
예를 들자면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흉부외과 등등.. 이 법은 그런과들 그냥 하지 말라는겁니다. 이제는 죄다 그냥 인기과에만 달려들어서 그것만 해라 이소리예요 이건... 아니면 의사하지말던가
이런 상황에서 의사들이 돈만 밝히고 인기과만 바란다는 소리가 말이 될까요? 사회가 의사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는데? 





국가도 언론도 국민도 이정도로 의사를 버렸는데 의사가 굳이 사명감 가질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 응급실만은 열어두고 파업했던 그 옛날의 파업사태때 왜 더 강경하게 의사들의 의지를 관철시키지 못했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이젠 민영화를 하건 국민들이 다 죽어나가건 의사가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이런글에 어느 국민도 관심가지지 않고, 그저 의사가 배부른 소리한다고 타박만 할뿐이고. 국가도 언론도 국민도 의사를 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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