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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기사 하면서 가장 황당한경우]
게시물ID : humorbest_422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르나크
추천 : 74
조회수 : 11691회
댓글수 : 1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28 13:52: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28 12:48:34
1. 복구신청
   1테라 하드 복구 가 들어왔길레 거의 20시간가까이
   복구프로그램 돌리는데 1테라 하드중 90%가 야구동영상(인종별,연령별구분의 위엄)이 나오더군요 ㄷㄷ;
   이미 복구신청자가 삽질좀하느라 손상된 섹터가 좀많아서 해당동영상들은 살릴수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복구안된 야구동영상 20편가량때문에 복구비용 지불거부를 하더군요 -ㅅ-;;
   일단 돈은 받아야하는지라 "그건 어쩔수없다,복구안된부분에 대한 비용은 제외했다"
   라고 했지만 못준다고 하드놓고 가라더군요. 어쩔수없이 가게 가려고 뒤돌아서는데
   "복구한 데이터는 주고가세요"라 말한 고갱님....
   "비용을 지불안하셨으니 이하 복구 데이터들은 드릴수없습니다."
   라고 하자 자기가 맏긴건데 왜안주냐 라면서 고소드립을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하실거면 저희도 해당 내용을 들고 민사가서 증거로 제출할수밖에없다"라고 하자
   갑자기 말이 바뀌더군요 -ㅅ-;;;
   결국 30만원중 26만원만 받는걸로 서로 합의보고 끝났습니다

   (ps- 저는 덕분에 소장하는 파일이 늘은건 안자랑)


2. 중학생의 객기

   중학생이 가게에와서 자신이 조립할 pc에 대해서 부품이야기를 하길레 들어주고
   해당부품에 대한 견적을 뽑아서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중학생 曰 "왜 다나와 보다 비싸요?"
   (컴게분들중에 이런 소리 하시는분은 없겠죠? 이런소리 가장스트레스받아요 ㅋㅋ)
   라는 소리에 울컥해서 "그럼다나와에서 사세요"라는 소리 할려고했지만, 참고 장사를했죠
   조립비용이랑 OS설치비용은 별도라니깐, 자기가 한다면서 부품들고 가게에서 퇴장..
   그런데 얼마뒤 전화와서는 불량품을 팔았다고 난리부르스...

   제가 직접 출장가서 확인결과....
   CPU방향도 모르고 우겨넣다가 핀이 다 우그러들었는걸 발견
   해당학생 부모님한테 말씀들이고 학생잘못인거 전달한다음 나는 퇴장
   나오는데 학생 부모님의 일갈...

  "왜 하지도못하는거 인터넷 보면서 아는척한거야!!"

 (참고로 i5 2500k 초기가격이었으니... 학생은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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