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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아름다웠던 여인을 위해
게시물ID : humorbest_424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큐티살롱
추천 : 88
조회수 : 10153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1/02 20:17: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1/02 13:47:21
일주일전 저의 가장 큰힘이 되주었던 어머니가 편히쉬러 올라가셨습니다.

이글을 유머글에 올리는 이유는 이제 저희 어머니는 웃을일 밖에 안남으셨기때문입니다.

젊은 나이에 부모님을 보내시고 동생들 뒷바라지하다 장남집으로 시집오셔서 이못난 아들 덕도 못보시고
이제야말로 편하고 환히 웃으실날만 영원히 남으실겁니다.

2년동안의 투병생활도 말도 지지리도 안듣던 아들과의 기억도 모두 잊으시고 그야말로 편하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꿈에도 나타나지 않으시고 아주 좋으신거같습니다.

먼훗날 제가 올라가는날에도 어머니는 찾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만나도 저는 죄송하다는 말외는
할말이 없습니다.

아..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음.

어머니 숨거두실때 그리고 염을 할때 어머니에게 생전처음 했던 말이 었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 참 울면서 사랑한다고 하는게 얼마나 부질없고 서글픈지 모릅니다.
웃는 얼굴로 여러분의 그분들께 꼭 말하세요.

왜 부모님살아계실때 그말해라 하는지 이제야 실감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출근할때나 학교갈때 그리고 집에 돌아올때도 꼭 어머니한테 밝게 인사하세요.


제일 자주 하는 말을 제일 밝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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