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있었다면... 일본의 이타이 이타이(아프다)병 대부분 알실겁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의 위해서
1874년 일본 미쯔이(三井) 그룹은 후지야마 현에 있는 카미오카 광산(Kamioka mine)의 일부를 사들여 납과 아연을 제련하는 금속광업소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 광업소는 진츠가와(神通川) 상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광업소에서 쏟아져 나오는 폐수가 이 하천을 타고 흘러 내렸다. 이 폐수에는 카드뮴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진츠가와를 오염시켰을 뿐만 아니라 진츠가와의 제방이 무너져 내릴 때마다 주변의 전답까지 오염시켰다. 그 결과 진츠가와 하류 50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에까지 카드뮴에 오염 이로 인해 심한 카드뮴 중독으로 신장에서 재흡수 기능이 저하되어 칼슘이 배출되고, 그로 인해 뼈에 칼슘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골연화증과 골다공 증세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임신, 수유기에 있는 여성이나 출산 경험이 많은 갱년기의 여성들은 이러한 증세가 더 심하게 나타나며, 나중에는 키가 몇 십 센티미터 씩 줄어들거나 걸을 때마다 뼈가 부러져 아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