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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은 하면서 장애인 할인제도는 왜 제한를 두는가?"
게시물ID : humorbest_451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튀각먹깨비
추천 : 56
조회수 : 489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13 00:09: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12 21:47:29
이 말은 어제 일요일 점심을 드시며 저희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선 저에 대해 말씀드자면, 저는 95년 고등학교 1학년때 소아뇌출혈(정식병명은 모야모야병)이 발병해서 그 후유증으로 지금은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의 혜택을 여러 군데에서 조금씩 받고 있죠..장애인 할인 제도 같은것들의...

그런데 최근 들어서면서(구체적으로 이명박정부때에 와서) 각종 복지정책들이 완화되고 있죠..  

예를 하나 들자면...
재작년에는 앞으로 장애인연금을 줄테니 장애심사를 다시 받으래요..   
그래서 장애심사를 다시 받았더니 장애6급이 나오군요..원래는 장애2급이었는데요..
이유를 알고 보니 미리 장애심사기준을 올려놓고서는 연금으로 유혹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장의 사정이 급박하지 않아서 병원에서 장애6급 나온 서류를 동사무소에 제출하지 않아서 아직 2급이지만 그동안 쭈욱 장애인연금을 받으시던 분들은 졸지에 심사를 다시 받아서 장애급수는 높아지고 혜택도 못받고 장애인측에서는 한동안 떠들썩 했더랬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다시 본래 얘기로 돌아와서..이번에 한전에서 새로운 정책을 내놨는데, 기존에는 장애인 할인을 전기료 나온 것의 20%을 할인해 줬는데 이번부터는 8천원 한도내에서만 할인을 해준답니다..총 전기료의 20%가 8천원을 넘어가도 무조건 8천원까지만 할인이 되는거죠.. 

무상급식은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시행하는 것이고, 한전의 장애인 할인제도 제한은 국가(대빵:MB)에서 하는 것인데, 어머니께선 같은 선상에서 보시니..........;;;

ps 저희 어머니 당나라 당원이시고, 신문은 조선일보만 보십니다..;; 

ps2 어머니 죄송합니다..사랑해요..정치성향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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