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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54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율화공주
추천 : 194
조회수 : 27516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22 03:04: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22 02:26:19
사회학 이론이란 사회가 어떤 원리로 구성되어 있고,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이해하게 한다. 사회학 이론은 크게 구조기능주의이론, 갈등이론, 상식적 상호작용이론, 교환이론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구조기능주의이론 구조기능주의이론은 콩트를 비롯하여 스펜서, 뒤르켕에 그 기원을 두고 있고, 파슨스와 머튼에 의해 보다 정교화 되었으며, 미국 사회에서 지배적인 이론으로 자리 잡았다. 이 이론은 사회는 사회구성원들 간의 가치합의에 기초하여 유지된다는 기본전제하에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법, 복지 등 각 부분들이 서로 맞물려 의존하는 곳으로 질서와 안정, 통합을 사회의 본질로 본다. 구조기능주의이론은 질서와 평형, 균형을 사회의 정상적인 과정으로 본다. 이 이론은 사회구성원들 간의 도덕적 가치합의를 중시하며, 사회의 각 부분들은 전체 사회의 안정과 연대를 위해 움직이는 복잡한 체계로 보고 있다. 이 이론의 기본전제는 사회도 생물유기체처럼 상호의존적인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체계라는 것이다. 각각의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사회라는 전체 체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며 안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회가 존속을 위해 충족되어야 할 기능적 필수요건들로는 적응기능, 목표달성기능, 통합기능, 잠재적 유형유지기능과 긴장처리기능이 있다. 적응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경제제도가 필수적이며, 목표달성기능을 위해선 정치제도가, 통합기능으로는 교육제도와 복지제도가 필수적이고 유형유지기능과 긴장처리기능으로는 문화라든가 종교제도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에 의해 뒷받침된 기능적 필수요건들은 국가와 같은 거대한 조직체뿐 아니라 소규모 공동체등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구조기능주의의 학자인 파슨스는 사회란 기본적으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역동적 체계이기 때문에 사회 속에 교란적인 요소들이 있다 하더라도 사회는 전반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통합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구조기능주의이론에서는 사회문제를 전체 사회의 균형을 깨거나 통합을 해치는 요인들에 의해 발생된다고 본다. 개개인의 미흡한 자기역할 수행과 소득분배상의 불균형 등으로 사회 문제가 야기되고, 급기야는 사회가 해체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 이론의 관점에서는 사회복지를 사회체계의 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구조기능주의는 극심한 사회변동과 갈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설명을 할 수 없으며, 사회구성원인 인간들의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모습에 대한 이해를 결여하고 있고, 현실세계보다는 추상적이 사회체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비판받고 있다. 2.갈등이론 갈등이론은 구조기능주의이론의 대안이자 반발로 출발하였으며 사회를 각자의 이익을 중시하는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라고 본다. 갈등이론이 기본적으로 가정하고 있는 사회현실이란 질서와 안정, 합의보다는 무질서, 변화, 갈등과 투쟁이 항존하는 곳이다. 사회의 서로 다른 개인과 집단들은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족한 자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갈등하고 대립하는데, 이것은 사회 곳곳에 널려 있는 것으로서 사회의 정상적인 과정 혹은 사회의 본질로 간주한다. 마르크스는 인간사회를 유물론적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갈등이 생산관계에 있다고 보았다.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계급과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임노동자들이 경제적 잉여가치를 둘러싸고 계급간에 끊임없이 갈등하고 투쟁하는 곳으로 본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적 상황을 직시하였으며, 공산주의 혁명으로 계급 없는 사회, 즉 인간다운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갈등의 다양성과 갈등의 사회적 기능을 중시한 신 갈등이론가 다렌도르프는 사회적 갈등이 분배관계에서 생겨난다고 본다. 다렌도르프의 주장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간의 변증법적 갈등의 순환을 통해 다양한 정도의 변동과 갈등을 체험한다고 보는 변증법적인 갈등론의 입장이 드러난다. 코저는 사회에는 갈등이 불가피하게 편재되어 있지만, 갈등은 기능적으로 작용한다는 사회적 갈등의 기능성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갈등이 사회체계를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코저는 갈등이 반드시 사회를 해체하고 분열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사회를 통합하고 안정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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