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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다 답답해서... to 일베
게시물ID : humorbest_463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보라
추천 : 20/3
조회수 : 278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13 15:29: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13 03:07:56
정치는 스포츠가 아니다.. 그냥 내가 응원하는 팀 이기면 기분좋고 지면 안좋고 그런게 아니다.

근데 여기오는 일베인들 보면 정치를 그냥 스포츠 경기 쯤으로 여기는것 같다.

부패한 권력은 심판해야 옳고 비리는 까발리고 까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부정을 바로잡고 보수든 진보든 토론을 통해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발전이 있지,

우리편이라고 무조건 감싸고 들고 상대편이라고 무조건 비방할려고만 하면 하무런 발전이 없다.

스포츠를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건 내 먹고사는 문제랑은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이지.

하지만 정치를 즐기는 사람은 없을거다. 왜냐면 정치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내 생활도 조금씩

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세금을 엉뚱한 곳에 쏟아붓든, 국가 안보에 둔감하든, 결국은 전부 우리 손해다.

경기의 승패에 대한 책임은 선수 개개인이 질 뿐이지만 정치적 결과의 책임은 국민이 지는것이다.

여당의 부패든 여당의 무능함이든 결국에 피해를 보는건 우리들이란 얘기다.

"우리 이김. 너네 졌지? 병신 ㅋㅋ" 하면서 놀아봤자 결국 다 제살 깎아먹기란걸 알아야 한다.

자유를 억압하고 부패를 일삼는건 어떤 가치관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

진보든 보수든간에 자유와 정의는 반드시 지켜야할 가치다. 그건 상식적으로로 그렇고

국기에 대한 맹세에도 나와있다.

이걸 부정하는거야 말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거고 진짜 (이런 단어 쓰고싶진 않지만)빨갱이다.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세력 갈라서 자기편 감싸고 상대편 디스하는게 내 삶에,

내 미래에 어떤 도움을 가져다 주는지를.

그리고 내가 진짜 정치를 스포츠 경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않은지.

지금 하는 짓을 보면 한마디로 훌리건이다. 스포츠에서도 욕먹는 부류 말이다.

다른건 몰라도 나는 그냥 청렴이 인정받고, 정치인들이 진정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내가

하고싶은말 마음대로 하고, 국방력이 튼튼해서 전쟁 위협에 떨지 않아도 되는 대한민국에서

내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다같이 잘 살고싶을 따름이다. 일베인들도 포함해서.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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