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총 네대 이네요.. 저희가 갤럭시 노트 휴대폰 구매건으로 사기아닌 사기를 당했습니다. 상담센터, 소비자보호센터 등 제가 알고 또 할수 있는걸 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도 당당히 이야기하니까 정말 저희가 잘못된거였는지 잘 알지도 못하겠고 오유에 도움도 청해보고, 많은 분들도 조심하시라고 오유에 올려봅니다..
2월 중순쯤 갤럭시노트 휴대폰을 수원 장안문 근방 LG텔레콤 직영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지인이 먼저 그곳에서 휴대폰을 구입후 저를 소개 시켜주어 구매하게 되었고, 그 후에 저도 친구와 가족 두명 소개 해주어 총 4대를 그곳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조건은 4대가 다 동일하고, "출고가 99만9천원 단말기를 여러명 소개해주어 고맙다고 3만원 할인해준다" 는 판매자가 직접한 발언을 듣고 96만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조건으로 이전에 쓰던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 등 20만원을 통장으로 현금 대납 받았으며, 휴대폰 케이스, 휴대폰 액정 보호필름, 블루투스 헤드폰 등을 받았습니다.
이후 한달이 지나 갤럭시노트 휴대폰 단말기가 32GB , 16GB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 두가지 단말기 출고가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32GB 단말기는 는 99만9천원, 16GB 단말기는 93만원대 입니다.
휴대폰 구매 당시에 제가 판매자에게 듣지 못했던 정보이며 판매자에게 이후 한달동안 들은 적 없습니다. 단말기 종류가 두가지 라는 정보를 알던날 확인 해보니 저희가 구매한 휴대폰4대가 모두 출고가 93만원의 16GB 기계였습니다.
93만원 기계를 "3만원 할인 해 준다는 조건" 으로 96만원에 구매한 것입니다. 애초에 그럼 할인 해준다고 말이나 하지 말던가요....
이 정보를 알고나서 최초로 3월 18일부터 2주간 LG텔레콤 서비스센터에 항의하였지만 상담원이 통화도중 그냥 끊더군요 ㅋㅋㅋ, 상담원 모두가 "우리는 관계가 없으니 담당 점장에게 연락을 취하라고 하겠다" 며 일관하였습니다. 담당 점장에게 연락이 왔냐구요? 역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역시 판매자에게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상담센터에 상급 담당자를 연결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전 상담원 모두 "안된다"며 2주가 지나서 겨우 고위급 담당자와 연락이 닿을 수 있었고, 담당 점장에게도 연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저는 고객이 아니었습니다. 담당 점장은 본인들이 현금 대납 해준 것도있고 휴대폰 케이스, 헤드셋 등 구매 조건으로 지급한 물건 까지 다합치면 30만원 돈이나 되는데 그깟 3만원 차이가 뭐가 대수냐면서 불만이 있으면 찾아오라면서 자기는 아주대에 있다며 퉁명스럽게 말하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말했습니다.ㅋㅋㅋㅋ
LG텔레콤 서비스센터의 상담센터 총 담당 실장이라는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물론 잘 알지 못하고 구매를 한 나도 잘못이지만, 개통할때 당시부터 설명 들은 정보가 없고 "할인" 해준다고 언급하며 3만원을 더 받았으니 계약 자체가 잘 못된것 아니냐, 4대 전부 개통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하니 현금대납과 증정해준 물품을 다 합치면 제가 이득인데 도대체 무엇이 불만이냐면서 그깟 3만원 때문이면 총 4대 = 3X4=12만원을 지급해 주겠다면서... 판매자가 개통할때 설명을 안했다는 증거가 있냐면서... 할인을 해주겠다고 언급한 증거가 없어 환불이 안되고 14일 이후에는 환불 자체가 어떤 조건이든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증거가 없어서 환불을 못해준대요. 그럼 휴대폰 둘러보러가서부터, 판매점 판매자가 하는얘기 다 녹음하고 집에와서 녹취록 한번 더 들어보고 생각 잘~해보고 구매해야되네요?
판매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LG텔레콤 서비스센터에 아무리 연락해서 지랄해봤자 자기와는 아무 상관없다고 하고싶은대로 하랍니다.
또 나중에 휴대폰 판매점에서 일하는 지인한테 들었는데.. 현금대납 서비스 방통위 법상 불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세히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누가 이야기해주면 그제서야 압니다. 물론 저희가 휴대폰 기기 종류가 몇가지인지 가장 기본적인 정보도 모르고 구매하였으니 이거 잘못 한거맞습니다..
근데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구매할때 판매자가 하는이야기 다 녹음하시나요? 많은 종류의 휴대폰에 대해서 일일이 다 알고 현금대납 서비스가 불법인지 아닌지 휴대폰 관련 법 다 알고 계시고 구매 하시나요? 아마 저처럼 잘 모르시는 국민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LG텔레콤 상담센터 실장은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불법 아니냐니까.. 합법이라며, 다른 기관에 신고 해봤자 법상 잘못된 부분이 한점도 없답니다.
참나.. 저희가 고객인가요? 국민들의 구매와 이용으로 먹고사는 대기업에서 이렇게 일관해도 되는겁니까? 고작 3만원 때문이 아닙니다. 4대 전부 32GB로 변경을 해주든, LG텔레콤 못쓰겠다 개통을 전부 취소해주든 말하니까 무조건 안되고 그냥 쓰랍니다. 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지인분 마찬가지로 99만원 주고 '16GB 단말기구매-LG텔레콤 개통'하셨더군요. 물론 제가 구매한곳에서 구매하진 않았지만 이런 지인분들이 한두분이 아닙니다.
소비자 보호센터에도 신고했지만 연락이 없습니다. 한달지났네요 이제서야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 서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민신문고 신청하고 바로 오유에 들렀습니다.
개통 취소를 원하는데.. 취소가 될까요..? 여기 통신사 못쓰겠어요. 상담원이 상담 도중 그냥 끊다뇨.. 불만 있으면 찾아오라니요.. 증거가 없어서 환불 안된다니요... 계약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아무런 설명도 듣지못했고, 할인 해준다는 직접적인 언급을 듣고 구매하였습니다. 93만원기계를 3만원 할인해준다고하고 3만원 더 올려받은건 명백한 사기 아닌가요? 잘 알아보고 구매하지못한 저희 잘못이 더 큰건가요? 정말 안되는건가요?
이미 샀으면 그만이라는듯 고객을 이렇게 관리하는 통신사가 있나요? 고작해야 우리나라에 통신사 세곳 말고 있나요? 저희뿐아니라 이렇게 거래를 하는 LG텔레콤 대리점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는건데.. 잘 모르면 국민들이 계속 이렇게 당하겠네요? 여러분도 구매하실때 잘 알아보고 구매하세요.. 뭐.. 정 안된다고하면 개통취소 안해도 그만입니다.. 그냥 꾹참고 30개월 엘지텔레콤 고객인거 참으면 되죠 엘지에 아까운 통화요금 다퍼주면서 딱 30개월만 참음되잖아요
근데 많은 분들이 엘지텔레콤이 작정하고 저희 이렇게 대한거 알아 주셨으면, 다른 분들은 저희처럼 또 당하시는 분 없으면 합니다. 더이상 저희같이 당하는 고객이 없게 네티즌들에게 알리는것이 저희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겠죠
판매자와 통화한 내용 녹음 해두었구요 LG텔레콤에 제가 항의한 내용의 녹취록들이 모두 있습니다. 계약서 있구요 개통 취소된다면 현금대납서비스 받은거, 휴대폰케이스, 액정보호필름, 헤드셋 등 모두 반납할 수 있습니다.
저희 어떻게 해야 하는지좀 알려주세요.. 저희가 잘못된건가요? 너무 흥분 상태에서 써서 두서가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 쓴글 검토해보기 낯간지럽기도하고.. 그냥 올리겠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