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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가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490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30
조회수 : 10256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01 08:28: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30 23:38:27
난 겁이 없으므로 음슴체. 어린 시절 나는 겁이 많아, 무서운 영화라도 본 날이면 밤새 불 켜놓고 자는 등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였음 그러다 중1 여름방학때, 영국으로 3주간 어학연수를 다녀올 기회가 생겼었음 ㅋㅋ 올레 비행기도 처음 타보는거였지만, 외국에 가는것도 처음 가보는 것이어서 무척 설렜음 영국 런던 교외에 해로우 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거기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지냈음 그러던 어느날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방과 침대 혼자 쓰게 해주심) 방 구석에 달빛이 어슴프레 비추면서 뭔가 튀어나올것 같은 느낌이 갑자기 듬 순간 겁이 나서 이불을 머리까지 덮고 눈을 감았는데! 퍼뜩 든 생각이... 한국에서부터 엄~~~청난 거리에 있는 이 영국에서 한국 귀신중에 하나인 처녀귀신을 보면 왠지 반가울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국사람(?)이니까 ㅋㅋ 일단 그렇게 한번 무섭지 않으니까 다른 생각도 남 한국 귀신이 영어공포증이 있으면 외국인보고 오히려 도망가는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밤에도, 불빛이 없어도, 혼자 있어도 무섭다는 생각이 전혀 안듬 그때 그 경험이 ㅋㅋ 지금의 내 담력?을 결정지은것 같음 뭔가 무서울것 같은 상황이 생기면 일부러 웃기게 생각해버려서 무서움을 없애는 것? 비유하자면, 해리포터 영화에서 보가트한테 리디큘러스 쓰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듯 ㅋㅋㅋ 아 근데 이거 공게에 어울리는 글이 맞을려나요 '귀신' 얘기긴 해서 여기다 써봅니다 ㅋㅋㅋ 혹시 자신이 무서움을 느끼는 상황? 같은거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답글 달아볼게요ㅋㅋ 설마 댓글이 안달리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귀신보다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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