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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갑자기 분노가 차올라서 각시탈로 빙의됨..
게시물ID : humorbest_491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각시탈Ω
추천 : 139
조회수 : 1841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04 13:24: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04 11:21:33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타고 가고 있었음


이제 종점이 다가오자 폐지 주우시는 노인분 계셨음


(종점이 다 되면 선반위에 신문을 모으시는 분)


근데 그분이 선반에 신문을 수거하시려고 했는데


어떤 여성분이 "아 ㅆㅂ" 이런말을 함 잘 안보였지만 발을 밟은거 같음.. 막 구두를 툭툭 닦음


그 노인분 죄송하다면서 고개 숙임


그런데도 아 ㅆㅂ가 한참동안 나옴 .. 그러면서 


벙어리야 왜 말을 안해 아 짜증나 진짜 아침부터 재수가 없을려니까.


그러면서 무안 주심..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뭐라고하심..


그렇게 그 할아버지 가시고 종점에 다 왔을때쯤 그 여자 뒤로 감 


그리고 사람들 쏟아져 나올때 타이밍 맞춰서 각시탈 퉁소마냥 딱밤을 딱!..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너무 화가나서)


그리고 진짜 전력질주로 사무실까지 뛰어감 ..


각시탈이 종로시장을 누비는것마냥 앞만 보고 달림..


 내 덩치에 그런 스피드가 나올수 있었나 모르겠음


심장이 벌렁벌렁 뛰네 아직도 ..


3줄요약. 신문수거하는 할아버지가 모르고 여자신발 밟음
         그여자 할아버지에게 한번도 아니고 계속 ㅆㅂㅆㅂ그러면서 욕해서 분노 차오름
         딱밤 머겅

1줄요약. 앵가치해 이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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