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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냥이 - 폭풍속 냥이
게시물ID : humorbest_520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우살통통
추천 : 47
조회수 : 643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29 20:33: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8 21:13:12

태풍이휘몰아치는 오후..

바람에 머리카락 미친듯이 휘날리며 뒤늦게 미뤄둔 심부름을하고 집에가고잇는데

응?

태풍으로 사방팔방이 바람이 휘몰아치는 벌판에

하얗고 투명한 냥이 한마리


물기먹은 풀밭에서 휘몰아치는 바람을 초연하게 맞고있는 청초한냥이를 넋을 놓고 보고있었오

마치 전설속 요염한 무림의 여고수를 만난기분이었오....

질풍노도험한세상에서 도도하고 고고하게 살아가는 영물을 만난기분이엇오..

나와 눈이마주쳐도 꿈적을안하고 

고고한표정으로 나를 지긋이 주시하는것이 참 신비로왔오.

거세게 바람이 불자 냥이는 나와 같이 구름이 세차게 흘러가는것을 보았오.

뭔가 큰 전조가일어날것같았오.세상의 변혁이 일어날것같았오..꼭 이번년도에 다들 투표하시오


한편 같은시각 우리집구석에 있는 히냥이는..


쩍벌냥


철푸덕


들르렁 쿨쿨쿨쿨커억 zzzzzzzz

타성에 젖은 6kg 돼지로 살아가고있소.

겨울에 무릅난로로 쓸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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