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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일진놀이 하는 대딩;;;;
게시물ID : humorbest_527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퀴Ω
추천 : 171
조회수 : 2237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15 00:52: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4 22:25:0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1학년생입니다.
제가 요즘 학교생황을 하는데있어서 정말 도저히 화가 나서 참을 수 없고, 무섭기도 하고,
마땅한 해결책도 없어 이렇게 판에 글을씁니다.
자두 판을 보지만, 판에서만 보던 일들이 저에게 일어날줄을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언어폭력이란게 진짜 무섭긴 무섭더라고요..
좀 길더라도 꼬옥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과는 특성상 25명이 정원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저희 학교를 다니면서 한번도 힘들었다거나 다니기 싫단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없는데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진짜 학교도 다니기 싫어지고, 창피하고 수치스럽습니다.
학기초부터 유난히 눈에 띄던 학생 4명이 있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같은 고등학교에서 정원 미달로 들어온 친구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친구들을 수업시간이면 항상 책상에 큰 거울을 꺼내놓고 파우치를 책상에 올려논 후 교수님이 수업을 하시는동안 내내 화장만하고 그뿐만 아니라 수업 끝나기 10분 전에 들어와서 당당하게 출석체크를 해달라고 합니다. 더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교수님들도 이 아이들을 상종하기 싫어하시는지 그냥 무시하십니다. 그러려니..
솔직히 저를 포함한 다른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수업시간에 안늦게 들어오려고 노력하는데 그렇게 10분전에 들어와서 출석체크하고 가면 정말 김빠져요..
하지만, 아이들도 그 아이들이 잘못된 걸 알면서도 한마디도 하지 못합니다.
이해가 안가시겠죠? 조금만 인상을 찡그리거나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면
“야 너 표정이 왜그러는겨? 조카 신발 띠껍네”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이 보는데서 일부로 자존심을 뭉게버립니다. 어느날은 수업에 참여를 하지않아 과제를 몰랐는지 저희 과 한 학생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과제가 뭐냐고. 근데 이친구가 다른 일을하고 있어 카톡을 확인을 못했더니 “대답해썅녀나”라고 문자가 와있고요.. 수업중에 당당하게 영상통화를 하고 찰칵찰칵 사진을 찍어댑니다.. 정말 이렇게 작은것 까지 하나하나 말하자면 정말.. 너무 길어질것 같아 줄이겠습니다.
수님이 너희 좀 조용히좀 해라. 화장그만해라. 핸드폰 만지지말라. 라고 하시면
따박따박 말대답을 하고 아이라인 떡칠한 눈으로 교수님을 노려보고는 지들끼리 속닥속닥 깔깔깔 거리며 “죄송합니다” 아닌 대답은 “뭐라는겨” 라는 말뿐입니다. 이번에는 저희 교수님께서 너희 떠들거면 좀 나가고 다른 사람들 방해되지 않게 하라고 하셨더니, 의자에 아빠다리를 하고는 교수님이 뭐라하던 개의치 않고, 당당히 거울을 보며 마스카라 칠을 하고..아이라인을 그리고.. 결국 교수님께서 나가셨습니다. 현재 그 교수님께서는 저희 수업을 하기 싫다고 수업거부까지 하십니다. 똑같이 등록금내고 아니, 그 4명은 고작해봐야 1200만원이지만 나머지 애들은 6000만원인데 저희가 왜 피해를 봐야 하는 걸까요..


그렇게 꾹꾹참고 그냥 무시하자..무시하자..하던 어느날
제가 공강 전날에 친구들과 술을 먹으며 남자친구를 소개해주는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술을 먹고있는데 핸드폰 진동이 울리더라구요
페이스북 알림이였습니다. 페이스북에 누가 댓글을 달았구나 확인을 했는데 그 4명이서 서로 댓글을 쓰면서 서로의 댓글을 좋아요를 클릭 하는거에요 그 내용인 즉슨
4명이니까 1234로 표현할게요
1 : 언니 톡좀 처일거주세여^^
2 : 야 톡좀 처읽어 눈팅찌리지말고
3 : 이야~우리 00 잘나가는데
4 : 미리보기 말고 톡 읽어주세여 ㅠㅠ
처음에는 무슨소린가 하고 카톡을 읽었습니다.
‘ 왜 이러지? ’ (평소 직접적을 부딪힌 일이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캡쳐한사진 올려드릴게요

 

 

 

 


이런식으로 200여통 정도의 카톡이 와 있는거에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대수롭지않게 대충읽고 그냥 얘네가 왜이러는지 이유를 좀 알고 싶어서 왜 이러는거야 라고 이유를 물어봤더니
제가 페이스북에 글을 쓴걸 자기네라고 추측을 한 후 지들끼리 화나서 저한테 욕을 한겁니다. 하지만, 정말 저는 그 아이들 얘기를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았고, 이 내용은 제 친구들과 나눈 카톡내용에 다른 얘기라는것이 있어(날짜,시간) 오해라며 캡쳐해서 보내줬습니다.
니네 오해하지말라고 하면서 저는 좋게좋게 오해다. 니들 아니지 않냐고 이렇게 말했더니
갑자기 온갖 욕을 퍼붓더니 그럼 “우리아니니? 그럼 말고.” 라고 하더니 지들 말만 하고 4명다 나가버리는 겁니다
????????????????저는이게뭐죠?
일단 마음에 정리가 안되서 하나하나 다시 읽어봤습니다..
읽어보니 진짜 가관이더군요


이런 성적인 욕까지 저런것들을 다보고 나니 진짜 당황스럽고 어이가없고 억울해서 눈물밖에 나지않았습니다. 진짜 제가 학교를 왜다니는지 얘내랑 얼굴보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진짜 앞이 캄캄하고 짜증도 나고 화도 났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학교를 두자니 제가 피해자고 제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 왜 공부를 그만둬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과대언니한테 전화를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재네는 제 얘기도 안들어주니깐요. 근데 나중에 저에게 카톡이 또 오더라구요..

 

 

 

휴 ...얘랑 카톡을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아이가 저에게 카톡을 하더라고요 ㅡㅡ

 

 

 

말이 통해야 하죠......말이 안통하는데 어떡해요..
(이 4명은 위 아래가 없습니다. 교수님앞에서 기분나쁘면 욕은 기본이며,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4명이서 아이들 자존심 깔아뭉게기 일수고, 과대 언니와 2학년 선배님들 말로 정말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다음날 개네한테 가서 내가 생각해봤는데 내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사과하라고 그랬더니 눈 똑바로뜨면서 “나 너한테 사과하기 싫은데?니년 학기초부터 마음에 안들었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부모님 화나셔서 신고하신다고 고소장 쓰신다고 난리가 나셨습니다.
그때 개네가 갑자기 연락이 온거에요 사과하고 싶다고
저는 받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매점앞에서 강제로 끌고 가더니 사과를 다짜고짜하는거에요
뭐 말도 안되는 미안하다고 “우리 좋았잖아 무슨 고소야~ 애니팡 하트주고받는 사이였잖아...”
제가 너무 지친터라 개네 사과 그냥 다 필요없고 기숙사로 올라가서
쉬고있었습니다. 근데 가장 심하게 욕한 아이가 그날 학교를 안왔거든요. 그날 저녁 저한테 사과한다고 기숙사로 찾아오겠단겁니다 ,, 일단은 나갔어요 나갔는데 울면서 사과를 하는거에요. 전 솔직히 가식적인 사과인거 다 알면서도..긴가민가.. 개네가 그냥 저희 부모님께도 죄송하다고 다시는 이런일 없겠다고 만들겠다고 해서 일단은 보류했습니다.
하지만, 나아지질 기대했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이 일이 지난지도 얼마안되서 자기보다 3살이나 많은 같은 과 오빠한테까지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대들고 과대언니한테는 반말찍찍해대면서 째려보는게 말이나 됩니까..
저희는 과복을 입어야되는데 매일같이 규율어기고, 브라가 다 보이는 옷과 문신이 다 드러나는 핫팬츠에.. 교수님들앞에서 예의없이 행동하고, 학기초에는 교수님이 자기소개 하라고 했더니 나와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들어가더니 땅에 침을 뱉질 않나..
그래서 오늘 저희과가 참다참다 모두 나서서 피해주지 말라고 소리지르며 얘기하고 정말
개 지랄을 떨었습니다. 비웃으면서 하는말이 “그럼 니네도 똑같이해”라는 대답뿐
사과하라고 했더니 아주 건성건성 사과하고, 선배님들 말도 안듣고, 혼났으면 반성을 해야지 지금은 또 술을 마시러 가서 페이스북에 다 보라는듯이 신난다는 글들만 올라옵니다
이런상황 도대체 어떡해야할까요.. 도대체 부모님들은 이런 사실들을 알고 계실까요.
대학생인데 무슨 중학교 고등학교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아서 돌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언니들아ㅠㅠ이거 내가당한일이야 ,,,

와서 추천하고 댓글좀달아줘...학교다니기너무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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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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