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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장교 썰 하나 보태요~
게시물ID : humorbest_533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gas1
추천 : 17
조회수 : 549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4 11:52: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2 21:58:21


역시 군대에서 꿀이라함은..


지구 병원 입원 ~ 대대 의무대 사단 의무대 이딴건 꿀도 아님

진짜 꿀은 지구병원 입원 전 지구병원에서 한 60일 가까이 꿀좀 빨고

그리고 수도병원에서도 한달정도 빨고~

그냥 뭐 저는 따른거는 없고 수도병원 중환자실에 있을때얘기임

몸에 마비가 와서 중환자실에서 한 3일 가까이 누워있었음

그러다가 다행히도 몸이 차차 나아져서 움직일수 있었지만

간호장교들이 하도 안된다고 난리를 쳐서 일주일동안 침대에서만 생활

그때 근육이 다풀어져서 밥도 먹여주고 먹은거 치워주고~

다먹으면 양치할수있게 칫솔에 치약짜다주고 세수도 시켜주고

제일 좋았던건 일주일쯤 됐을때 조금씩 움직일수가 있어서 

머리도 간지럽고 샤워가 하고 싶어서 샤워장을 가겠다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다 나은게 아니라고 파워 만대먹음

그러더니 간호장교가 어디서 물 없이 거품 나는 샴푸랑 대야랑 바가지랑 수건을 가져옴

그래서 아 여기서 감으라는 건가? 라는 생각을함

근데 이 여자사람이 안가고 계속 내 앞에 서있음

그러더니 상의 탈의 하라고 !!! 

올레!!! 지금같으면 이랬겠지만 그땐 순진했음 ㅅㅂ

싫다고 내가 혼자 하겠다고 했음 (이런 ㅄ같은 ㅋㅋㅋㅋ)

하지만 계급이 깡패라고 결국 상의 탈의하고 간호장교가 머리 감겨주고

수건에 물 묻혀서 등이랑 막 닦아줌 욕창이 생긴다나 머라나

하의는 커텐치고 내가 했음 지도 거기까진 아니었나봄

그냥 뭐 나는 소소하게 이정도 일이 있었음 내가 그때 지금같은 마인드를 가졌어야 했는데

너무 순수의 시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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