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국가안보를 위협한 혐의로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분리주의자 2명을 사형시키고 16명에게 징역 5년에서 무기징역에 이르는 형을 선고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독일에 본부를 둔 세계위구르의회는 13일 아크메드 타쉬와 로크만 마메트라는 위구르 주민이 7월 21일 불법폭발물 제조혐의로 중국 북서부 신장 자치구에서 사형됬다고 발표했다. 형이 집행된 이들은 모두 동투르키스탄 인민당의 당원으로 알려졌다. 위구르족은 신장자치구의 1900만 인구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치권을 확대하거나 더 나아가 동투르키스탄이라는 독립국가 건설을 추진해왔다. 중국은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하며 이들에 대한 소탕에 국제공조를 요청해왔다. 이에대해 세계위구르의회의 딜사트 라시트 대변인은 "위구르인들은 국제적인 반테러 기조의 희생양이 되고있다."며 "위구르족은 1989년 이후 중국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는 유일한 민족"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 AP연합 -------------------------------------------------------------------- 중국정부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소수민족의 봉기와 독립요구이다.
분리주의자의 즉각적인 사형은 중국의 공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적을알고 나를알면 백전백승이라.. 천재전략가 손자 역시 중국인이지만 이 가르침을 흡수하여 동북공정에 대한 보다 치밀한 전략과 전술을 쓰는 것이 중요하겠다.
우리역사에 대한 전수방위도 중요하지만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소수민족에 대한 정보도 꾸준히 모을 필요가 있을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