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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헌혈 정모 후기 ] ^▽^
게시물ID : humorbest_570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밍하트
추천 : 34
조회수 : 212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25 11:02: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24 22:14:11

안녕하세요! 이번에 '트리글라프'님이 주최하신 대구 헌혈정모에 참가했던 블루밍하트입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jungmo&table=jungmo&no=11159&page=1&keyfield=subject&keyword=%C7%E5%C7%F7&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1159&member_kind=


윗 게시물이 트리글라프님이 올리신 정모 내용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트리글라프님이 카카오 단체톡으로 한 분 한 분 참여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의견 조율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다음을 기약한 분들도 계시지만 정모 당일엔 일곱분이나 오셨답니다.


정모 당일, 트리글라프님은 약속시간 훨씬 이른 시간부터 오셔서 가야할 장소들의 동선파악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15분가량 지각했는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른 참가자분들도 좀 늦을거라 말씀해주셔서 일단 1차 목적지인 찻집에 도착했습니다.




동성로에 있는 조용한 찻집. 오전이라 손님도 안계셔서 더 조용했습니다.



트리글라프님은 홍차, 저는 감기기운이 있어서 한방차를 마셨지요 ㅋㅋ 




주최자이신 트리글라프님.




참가자분들 모두에게 각각 따로 쓰신 손편지와 예쁜 사탕도 주셨어요. 




주최자님의 섬세한 마음이 엿보였습니다.^ㅂ^


원래 찻집에서 식대결제방식이나 기타 의논을 할 생각이었지만 정해놓은 영화시간대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못해서 다른 참가자분들은 바로 헌혈의집에서 뵙기로 하고 찻집에서 나왔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동성로 헌혈의 집입니다.


왜냐면.. 




초코파이를 받아야하기 때문이죠!! 3개씩이나!!




헌혈의 집으로 가는 중에 한 분을 뵙고 헌혈의 집에서 한분 두분씩 모이시기 시작했습니다.




이 커플 분들도 함께 참가하셨는데요. 


오유인은 안생긴다고 하지만 참가자 대부분이 커플이었고(주최자님 제외) 이 분들은 커플끼리 오신거였어요. 


알콩달콩 애정표현이 참 이쁘셨던 분들이었습니다.


어떤 표현이냐면..




이런 아주 훈훈한 모습을 정모내내 볼 수 있었지요.


커플 분들이 오시고 난 후 고등학생참가자 분이 친구분도 데리고 오셨습니다. 이렇게 모두 일곱분이 모이게 되었지요.^^


헌혈문진실에서 다른 분들은 다 건강하신것으로 확인되어 다 헌혈을 하실 수 있었고, 저는 일주일안에 레이저치료를 받았기때문에 받지 못했어요. 티끌만한 작은 점 두개 뺐는데 ㅠ_ㅠ 그 것도 사유가 되더라구요.


헌혈하시는 모습을 촬영했어야 하는데 제가 전화통화하느라 찍지 못했네요. 




헌혈을 다 하시고 받은 초코파이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


그리고 댓글을 달아주셨던 헌혈의 집 직원님이 초코파이를 잔뜩 주셨어요!






후광이 비치는 그의 뒷모습..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렇게 정모 목적인 헌혈을 마치고 (글쓴이를 제외하고) 헌혈의 집을 빠져나와 영화관으로 갔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 대기열이 길어 원하던 영화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뒷시간 다른 영화를 끊고서 잠시 시간 남는 동안 카페에 갔지요.





여기서 처음 찻집에서 하지 못했던 간단한 자기소개를 나누었습니다.




낙서낙서~




뚜둥. 완성작은 더 쇼킹한데 미처 찍지 못했네요.


음료가 나오자 마자 영화시간이 임박하여 영화관으로 바로가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원래는 '남영동 1985'으로 의견이 모아졌었는데 시간관계상 '돈 크라이 마미'를 보았지요.


영화는 슬프고 많이 우울했습니다. ㅠ


영화가 끝나고 한 분은 약속때문에 인사를 나눈 후 급히 가시고 저녁식사를 하러 왔어요.




함께하는 식사는 맛있었습니다.^^


식사후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고등학생 두분은 일정때문에 먼저 가시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2차로 술을 드시러 가셨는데 저는 초반에 나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가장 아쉬운건 제가 사전에 잘 알지 못한 탓에 본래 목적인 헌혈을 못한 것이구요. 참가자 분들 모두 정말 선하시고 헌혈을 위해 이렇게 귀한시간 내셔서 오신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


주최자인 트리글라프님이 가장 수고 많이 하셨던것 같아요. 참가자분들 한분한분 신경쓰시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 모임도 계획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구 헌혈 모임 정모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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