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10년이상을 키워온 강아지가 어제 IMHA라는 병을 확진받았습니다.

병에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병입니다 

따라서, 빈혈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합니다. 보통 확진을 받고 2주내로 사망하는 병이라고 합니다.(구글 검색 결과)

IMHA가 의심되어 검사를 하는 도중에 또한 발견된 것이 전립선 암이고 다른 장기로 어느 정도의 전이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매우 고통스러운 상태라고하네요

처음 확진을 받았을 때에 의사선생님께서는 IMHA라는 질병은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IMHA 질병을 조사하던 중, 동물병원 홍보를 목적으로 동물 치료 사례들을 모아둔 블로그를 발견하였고, IMHA 치료 사례가 다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경제적인 측면, 강아지가 치료 도중 암으로 인해 받아야하는 고통, 무엇보다 정말로 IMHA를 치료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확진을 받고 두려움 속에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생기 없이 축 늘어져있는 모습을 떠올리면 너무나 슬프고 믿어지지 않고 미안하고 싱숭생숭합니다. 그 와중에 발견한 치료가능 소식인데도 현실적인 문제(앞에 세가지)가 있어 기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암의 고통이 상당할 거라고 하시면서 안락사를 생각 중이신데 개인적인 신념으로는 반대하고 있습니다만, 그 고통을 생각하니 어찌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겟네요 

IMHA라는 병 정말 치료가 가능한 질병인가요? 수의사 분들의 답변 부탁드릴게요. .

IMHA 치료 사례를 찾은 블로그 입니다. (홍보가 목적이 절대 아닙니다.)

http://blog.naver.com/truthy2000/40163744640 

현재 밤 늦은 시간대라 동물병원에 연락할 수 없어 급한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