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민망함과 무안함과 즐거움이 교차한 창원 정모 후기
게시물ID : humorbest_599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옹시대
추천 : 20
조회수 : 4151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2 01:57: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1 15:57:30

 "죄송하지만 여기가 정모 하는곳 맞나요?"

라고 용기내어 물어본 예약된 식당의 테이블에선 "정모요?" 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이 나타났다.

분명 점원은 내가 예약한 자리가 가게 젤 안쪽 큰 테이블이라고 했고, 난 당연히 거길 찾아 갔지만 의외의 반응에 정말 당황할수 밖에 없었다

죄송합니다는 말과 함께 황망히 도망치듯 가게를 빠져나가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쉴새 없이 보낸다. 불행히도 좀전에 실수를 한 테이블의 일직선상의 시선엔 투명문사이로 안절부절하는 내모습이 선명히 보일터였다.

얼굴이 빨개져라 웃고 있는 그들의 얼굴이 굉장히 불쾌 했다. 분명 날 놀리는 거라고 생각 했다.

 

 라며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청년입니다. ㅠㅠ 다들 일찍 모이셔서 기다려셨을텐데 어젠 정말 죄송했네요

 

네, 창원 정모는 조금 럭셔리하게 레스토랑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총인원수는 6명이였구요, 남자 네분 여자 두분 이렇게..

 

 최근에  정모 관련해서 다소 흉흉한 소식이 많이 들렸는데 그점 특별히 주의 하면서 진행이 되었던것 같네요.

1차 레스토랑 2차 노래방 3차 가장 연장자이신 참여자분의 치킨쏘기로 진행이 되었구요...

 12월31일에 약속없이 모인 외로운 영혼들의 만남임 만큼, 또 개그코드가 비슷한 사람들의 모임인 만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이

된것 같습니다.

 

 물론 불미스런 일도 없었구요. 참여자분들 모두 수고 하셨구요 주최하시고 일찍 집에 들어가신 우리 주최자님게 다시한번 감사드릴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맛있는 스테이크 사진 입니다.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음식 사진으로 대체 할게요 음료수는 서비스 받은거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