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게 대세인것같은데 할리스커피 얘기가 없어서 적어봅니다..

1. 할리스 멤버십카드라는게 있습니다.

이건 그냥 매장에서 발급해달라그러면 카드를 주고요....

인터넷에 등록하면 500포인트를 줍니다. 실질적으로 500원을 주는건데요..

이 카드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1일 1회 멤버십혜택(커피음료 사이즈업/샷추가/시럽추가)

이 3가지중 1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할리스커피는 사이즈가 레귤러/그란데 사이즈 뿐이고.. 사이즈/샷추가/시럽추가는 무조건 500원을 더 받는데요..

멤버십 카드가 있다면 하루에 한번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500원 할인되는거죠.

가끔 보면 멤버십혜택을 받으면 적립이 안된다고 뻥치는 알바생이 있는데요.. 이건 알바생탓이 아니라..

멤버십 혜택으로 손해보는 부분(1인당 500원)의 반을 점장이 반을 회사가 부담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점장입장에선 멤버십혜택을 해주면 자기만 손해니까 일부러 저렇게 알바생 가르치는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알바하면서 관찰 해본결과 멤버십 혜택을 받아도 구매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단 MD상품은 포인트 적립이 안됩니다..

또 멤버십 적립과 KT멤버십 카드와 중복할인이 안됩니다..

KT는 음료에 한해서만 할인이 되는데 할인율이 10%정도 밖에 안됩니다.

실질적으로 모든 메뉴(MD제외)에 5%적립을 받을 수 있고 500원까지 아끼는 멤버십카드 혜택이 더 크다는거죠.

2. 할리스에서 가장 맛있는건 커피입니다.

실제로도 커피 외엔 별볼일 없는 맛이고요.. 그러니까 왠만하면 커피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커피를 못마신다 하시는 분들은 커피를 제외한 음료를 드시면 됩니다.

차종류는 그냥 티백하나에 뜨거운물 부어주는건데..... 허브차처럼 향으로 마신다! 같은 음료가 아니면 유자차가 그나마 낫습니다.

아 그리고 민트초코랑 민트초코할리치노처럼 민트 어쩌구 써있는건.. 제가 있던 매장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맛없습니다..

민트초코 특유의 향도 맛도 전부 연해서 어중간하더라고요..

그리고 빵종류는... 사실 카페베네가 빵종류가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딸기 스무디 주문할때 딸기스무디엔 딸기+물+우유 가 들어가는데요..

사실 우유가 좀 에러라서... 저는 우유를 빼고 만들어드렸는데 생각보다 호평이었습니다.

딸기스무디 좋아하시는분은 한번 우유빼고 만들어달라고 해보세요!

3. 할리스에서 우유는 일반우유랑 저지방우유가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써있지만 저지방우유로 바꿔드리는건 무료인데요..

이걸 잘 모르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단, 두유는 없습니다.

4. 시럽의 경우는 일반적인 카페시럽이나 레시피에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는 시럽 외에는 전부 500원 추가받습니다.

헤이즐럿시럽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헤이즐럿 커피를 좋아하는데 할리스에선 안판다! 라고 하시는분은 1번과 연동하시면 헤이즐럿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5. 할리스에선 커피에 기본적으로 샷이 2개 들어갑니다.

아메리카노도 2개 라떼도 2개.. 사이즈가 올라가면 샷이 1개씩 추가되는데요

보시면 아메리카노가 3900원 에스프레소가 3600원일겁니다..

에스프레소는 샷1개만 나오는거고 아메리카노는 샷2개가 들어가는데요..

도피오는 4100원.. 샷2개가 나옵니다.

아메리카노 주문하시고 물빼달라고 하시면 아메리카노 가격에 도피오를 드실 수 있습니다.

6. 이건 다른 커피숍에서도 쓸수있는 팁인데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유용한 팁입니다.

우선 알바생에게 아메리카노에 샷이 몇개 들어가는지 물어봅니다.

샷의 갯수를 파악하고 에스프레소와 가격을 비교해봅니다.

EX) 샷1개 아메리카노-3000원/에스프레소-2300원/샷추가500원

이런 가격이라면 에스프레소에 샷추가를 하는게 훨~씬 싸게 먹힐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빈 컵에 얼음을 담아달라고 하세요...

그리고나서 얼음컵에 샷을 부어주면 에스프레소보다 연하고 아메리카노보다 진한 아이스커피가 완성됩니다!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샷+얼음 주문해서 드시는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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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이걸 왜 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