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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빠가 농빠들에게 승부조작선배로서 충고하자면
게시물ID : humorbest_643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의부모님
추천 : 69
조회수 : 3882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11 21:52: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10 12:35:18
무조건 수사 전까지 기다려라

수사 끝나고나서도 강감독이 불복해서 조작 시인안하고 항소를 제기하면 강감독을 기다려라


조작선배로서의 충고입니다


온병훈이라는 젊은 축구선수가 있었습니다

청소년대표에서도 뛰었고 대구엪씨에서 미드필더로 활동했습니다



어느날 같은 팀에서 활동하던 장ㄴㅅ이라는 선수가 승부조작을 해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 장ㄴㅅ이라는 선수는 자신이 네명과 같이 승부조작을 했다 그러니 걔네도 잡아라 라는 제보를 합니다

그 중에 온병훈 이선수의 이름이 포함되었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경찰조사를 받으러 간 온병훈은 장ㄴㅅ과 기타 3명이 승부조작을 한 사실을 알게되었고

무고한 자신을 장ㄴㅅ이 고발한것을 알게됩니다


아무런 죄가 없기에 그래도 자신은 무혐의로 풀려날줄 알았으나

성과에 눈먼 경찰은 경기 자체분석으로 온병훈이 조작범이라고 몰아부쳤고

대질심문에서 장ㄴㅅ의 진술도 일관성이 없고 번복이 됬으나 어떻게든 끼워맞춰 온병훈을 조작범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그 이후 구단에서 방출되고 조작범이란 낙인으로 찍혀살다가

약 1년 반만에야 항소에서 승리해 오명을 벗었습니다

하지만 오명은 벗었는데 사람들은 전혀 모르고,

이미 몸은 망가져 긴 시간과 노력없이는 다시 운동하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진짜 무고한사람 인생 조지는것 한순간입니다

더구나 스포츠는 언제나 실수가 동반되는지라 이게 실수여도 권력을 가진사람이 고의라고 우기면 할말없어집니다

조사결과 강감독이 승부조작을 시인하고 혐의가 인정되면 그때 조져도 늦지 않는거고

혐의가 인정이 되도 사실 무고한 혐의일수도 있는건데 

아직 확실한 발표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말하는거 정말 좋지않은겁니다.. 누군가는 정말 목숨이 달린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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