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명5] 한국 시나리오 : 임진왜란 신난이도 공략
게시물ID : humorbest_663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olfeed
추천 : 35
조회수 : 529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1 20:20: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18 19:20:20

안녕하세요

 

블로그나 여기 글들을 보니 한국 dlc에 있는 임진왜란 시나리오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이렇게 글 쓰게 되었습니다.ㅋㅋ

 

 

우선 인증샷..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부산 내에 있는 건물들을 모조리 팔아버리고 우루무치한테 줘버리는

 

조금은 야비한(?) 방법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만,,

 

저는 그냥 건물까지 통째로 일본한테 주기로 했습니다. 그냥 떼거지로 오는 놈들과 제대로 한번 붙어보고 싶더라구요..

 

 

 

다음은 1턴 때 설정할 수 있는 문화 수치와 도시의 생산입니다.

 

처음 임진왜란 시나리오를 시작하게 되면 모든 도시의 생산을 장검병, 머스킷병, 화차로 변경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모든 도시는 '생산력 집중'으로 변경하셔야 합니다.

 

이 때 서울은 가급적 화차를 뽑도록 하고, 서울 다음으로 생산력이 좋은 평양은 머스킷병보다 생산이 빠른 장검병이 좋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함흥에서도 화차를 뽑고 있는데, 한국의 화차 수는 3대가 가장 적합합니다. 기억하세요. 3대 이상 뽑지 마세요.

 

신 난이도에서는 1개 화차를 시작할 때 주게 되니 그 화차를 무조건 살리시고, 위 사진처럼 절대로 3대 이상 뽑지 마세요.

 

다음은 문화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중요한 것은, 명예의 전사규범입니다.

 

전사규범을 찍게 되면, 수도 근처에 위대한 장군이 한명 출현하게 되는데,, 이 장군을 절대로 아군의 전투력 보너스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혹은 이걸로 황금기를 열지 마십시오.

 

어차피 적군의 사무라이와 머스킷병은 모두 화차에게 녹습니다. 생겨난 위대한 장군으로 아래 그림의 위치에 '성채'를 지어주세요.

 

일본군의 습성을 말씀드리면, 요놈들이 서울을 공격 시에는 우리 군대보다는 서울을 먼저 공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위치에 성채를 지어줌으로써 왜놈들은 서울에 접근하기조차 힘들어 지게 됩니다. 

 

 

 

일꾼은 총 4기가 주어집니다만, 솔직히 서울을 최종 방어선으로 생각하는 이상, 모든 반격준비는 서울 이북지역, 즉 북한지역에서 하게 됩니다.

 

남쪽 지역에 제아무리 뭘 지어봤자 일본한테 다 뺏길꺼다 이거죠. 따라서 일꾼은 이북지역에 '광산'을 집중적으로 건설하도록 명령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도시의 인구를 봐 가면서 광산을 지어야겠죠?) 제가 위에 캡쳐한 그림들을 보시면 딱 한 일꾼을 빼고는 모두 서울 이북지역에서 모두 광산건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성채 밑에서 광산을 건설하는 일꾼이 예외인데요, 저 위치는 서울 방어선 구축 시 일본이 차지하고 있어서 우리쪽 인구가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턴이 꽤 많으나, 저 자리가 가끔 비었을 때 정말 요긴하게 +생산력을 해 주는 자리입니다. 꼭 저 위치에 광산을 건설하도록 합시다.

 

 

 

쓸데 없어 보이지만, 대구 함락 전, 성이 건설 완료 되면 정찰병을 열심히 생산해 주자. 왜군들이 대구를 공격하기 전 저 정찰병을 먼저 때리게 되는데, 이것으로 왜군 한 개 유닛의 행동력을 소모하게 한다. 대구에서는 한 턴에 한기씩 정찰병을 생산할 수 있다.

 

재미가 떨어지게 대구나 전주 내의 건물을 팔아버리는 만행은 저지르지 말자. 저 도시들 또한 우리나라의 도시가 아닌가!

 

 

 

<서울 방어전의 기본>

 

서울은 지리적 위치로 볼 때 남쪽에서 치고 올라오기는 정말 쉽고, 북쪽에서 치고 내려오기는 어려운 구조이다.

 

즉, 수비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까다롭다..

 

위 그림은 제가 직접 플레이 할 당시 제 9턴의 전황입니다.

 

이 때, A, B타일이 실질적인 우리 수비선의 전방이 되고, 가, 나, 다, 라 타일이 우리 수비선의 후방이 됩니다.

 

A, B 위치는 지리적으로 볼 때 인접한 지역에 언덕이 위치해 있어서 불리한 위치입니다. 이 지역에는 가급적 머스킷병이나 장검병같은 보병 유닛을 배치시키고, 바로 옆 칸에 트리뷰셋 같이 포격 유닛(즉 우리 보병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게 되는 유닛)이 있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주둔'상태를 유지합시다. 물론, 포격으로 피해를 입는다면 가, 나, 다, 라 지역에 주둔하거나 쉬고 있던 아군의 다른 머스킷병이나 장검병과 교대해 줍니다.

 

가, 나, 다 타일 그리고 서울에는 '화차'를 배치시킵시다. (총 화차의 수는 3대가 적합합니다.) 1~6위치에 적이 오는 순간 한방에 녹일 수 있는 화력을 자랑합니다.

 

A, B위치의 지리적 불리함을 매꿔 주는 것이 바로 성채의 존재입니다. 성채 주변의 적군은 턴당 -3의 피해를 입게 되므로 왜군의 사무라이나 머스킷병이 잘 접근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즉 성채의 존재 하나만으로 서울이 적군의 밀리유닛(사무라이, 머스킷병)으로부터 상당히 보호되며, 동시에 A, B지역에 위치한 우리 머스킷병, 장검병을 보호해주는 큰 역할을 하게 되죠.

 

이런 포진이라면, 적군은 트리뷰셋, 석궁병과 같은 장거리 포격유닛으로 우리군을 상대할 수 밖에 없는데요,

 

서울 혹은 가, 나, 다 타일, 그리고 C 타일에 위치한 우리 거북선이 1~6타일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으므로,

 

포격유닛(트리뷰셋, 석궁병)이 이 사정권에 들어오는 순간, 집중사격하여 최우선적으로 죽여줍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것은 적군의 밀리유닛(사무라이, 머스킷병)이 절대로 한턴만에 우리 화차를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오도록 놔 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위 그림에서 6지역에 위치한 왜군 머스킷병은 B지역에 위치한 아군의 장검병이 없다면 가 지역에 포진한 우리 화차는 적군의 공격사정권 안에 들게 됩니다.

 

이런 일을 언제나 염두해 두고 서울 방어에 임하도록 합시다.

 

 

 

(일본이 화차의 집중화력과 성채의 존재 때문에 주춤하고 있을 사이, 어서빨리 반격의 발판을 만들자.)

 

 

 

(함흥쪽으로 진격루트를 바꾼 일본. 그러나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동쪽 산악지형에서 트리뷰셋이 진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용감한 한국의 머스킷 병과 해상포격으로 모조리 때려 부수자.)

 

 

 

18턴-20턴쯤 되면 슬슬 반격을 위한 기틀이 마련됩니다.

 

신 난이도를 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일본의 증원군이 한반도에 도달하는 속도가 장난 아니게 빨라졌으며, 그만큼 우리의 의병이 나타나는 횟수는 줄어들었습니다.

 

속전 속결도 중요하지만 꼭 새겨야 할 것은, 우리 부대 한부대가 전멸할 때 마다 최소 적 3부대 이상을 죽이지 못하면 진다는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일본군이 좀 줄었다 싶으면, 바로바로 증원군이 도달함으로, 반드시 싸울 때에는 지리적 우위와 위대한 장군을 이용하여 극도로 효율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신 난이도에서 "아 드디에 일본군 좀 죽였네 자 이제 도시를 슬슬 점령해볼까?" 하는 순간 엄청난 일본 증원군 급파로 맨붕 당하시는 분들이 여럿 있었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증원군의 숫자가 남은 우리 아군의 숫자를 훌쩍 넘겨, 다시금 수세에 몰리는 순간 그 판의 승리는 절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남한 지역 수복에 있어서,, 다음 사항을 염두해 두고 갑시다..

 

1) 모든 싸움은 위대한 장군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하도록 합시다.

 

2) 산 위에 화차, 대포를 배치해 둡시다. 평지 배치는 가급적 하지 맙시다.

 

3) 진격할 때는 '한 도시만 집중공격'한다는 생각으로 임합시다. 절대로! 두 도시를 함께 공격해서는 안됩니다.

 

4) 첫 공격 루트는 호남지역이 좋습니다. 평지임으로 아무래도 서울쪽에서 공격하기 쉽습니다.

 

5) 공격 시 공격하고자 하는 도시 외에 다른 도시 인근 지역(그 도시에서 공격할 수 있는 지역)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맙시다.

 

6) 해상에 떠 있는 적 지상유닛을 발견하면 가급적 꼬북선을 출동시켜서 파괴합시다. <--- 그 위치로 가기만 해도 유닛 하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20턴 진행상황. 전 강릉을 먼저 공격했습니다.)

(34턴: 이쯤 되면 제아무리 증원군이 온다 해도 전세를 뒤집긴 어렵습니다.. 이번 판은 제 거북선 함대가 동-서로 나뉘어 버려서 초라하네요.. 아, 거북선은 처음 주는 1대와 의병으로 받은 것들 뿐입니다. 절대로 더 뽑지 않았습니다.)

 

 

(46턴: 바이바이 일본. 니네 나라로 꺼져라 ㅋㅋㅋ)

 

(신 난이도에서 승리하고 트로피 받읍시다.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