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오른손잡이임. 그러므로 4살때 처음 혼자 똥 닦는 법을 배운 이후로 자연스럽게 줄곧 오른손으로 똥을 닦아왔음. 그러던 어느날 인간이 가장 편안하게 똥을 쌀 수 있다는 오후 8시에 변기에 앉아있던 본인은 문득 왼손으로 한번 똥을 닦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함. 그도 그럴것이 똥싼후 오른손으로 뒷처리를 하는것이 너무나도 본능적이게 당연했기떄문에 꽤 참신한 생각이라고 본인은 생각함.
그런데 휴지를 든 왼손을 항문에 가져다 댈려고 허리를 살짝 왼쪽으로 튼 순간 옆구리에 쥐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좌변기에 앉아있는 상태로 왼쪽허리를 평생 안써왔길래 근육이 놀랐던걸로 추정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닦을려고 엉덩이를 살짝 변기에서 들어올렸던 때라 본인은 바로 무게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짐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어디 박아서 다친데는 없었는데 쥐난옆구리떄문에 5분동안 화장실바닥에 누워있어야 했음... 바지벗은채로 ㅋㅋㅋㅋㅋㅋㅋ 오른손잡이분들 똥은 꼭 오른손으로만 닦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