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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제가 쓴 글에 댓글이 300개가 넘게 달리다니...
게시물ID : humorbest_682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기73
추천 : 56
조회수 : 441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4 16:28: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4 11:13:19

어제 마트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글을 썻던 작성자입니다.

 

일단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합니다.

 

댓글이 300개가 넘게 달리고 쓰레기통이 난무하고 ㅎㄷㄷㄷ

 

저는 그냥 마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마음이 상해서 한풀이 정도로 쓴 글인데....

 

저도 패기 넘치는 나이는 지난 40대라 독한 소리를 잘 못해서 소심한 마음에

 

작은 복수라고 벌인 일입니다.

 

솔직히 저보다 나이도 많은 분들이고 미안하다는 말과 빨리 치워주겠다는 제스춰 정도만

 

보여주셨어도 저도 같이 치워드렸을 겁니다.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고 제가 차를 타고 시동을 거는 중에도 느긋이 얘기할 꺼 다해가면서 치우는 모습에

 

화가 난거죠. 시동을 거니까 그제서야 뭐야 하는 표정으로 옆으로 비키시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댓글들을 아침에 정독하면서 법적으로는 제가 잘못한 것이 맞다 라는 글을 보고 아 내가 나이를 헛먹었구나,

 

마음 가는데로 살면 오히려 손해볼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알게 되서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걸 보면서 이 사회는 정말 다양한 사고와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구나 느꼈구요

 

오히려 그런 다양성이 사회를 조금 더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다만 상식적인 선에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조금씩만 더 가지만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과격하게, 건조하게 변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힘내서 활기찬 금요일 보내시구요, 즐거운 주말 기대합시다.

 

안생기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이미 생겨서 가장의 짐을 지고 있는 모든 분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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