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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길냥이가 저희집 창고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684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개똥벌레
추천 : 40
조회수 : 321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7 12:56: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7 11:39:22

 

 

 

 

 

 

 

 

반지하 방에서 살고 있는데 최근에 옆집용 밖 화장실에 고양이가 왔다갔다 하더니 오늘 보니까 새끼를 낳았네요..

 

왠만하면 그냥 둘려고 했는데..

 

어제 저희집 앞에 쓰레기봉지를 뒤지면서 배를 채우던 고양이가 어미인거 같아서 그냥 두기가 좀 그렇네요..

(원래는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도망갔는데 새끼를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도망을 안가고 먹더라구요..)

 

도움! 요청합니다.

 

일단 저는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서들은 바로

1. 고양이는 새끼를 낳고나서 사람에게 보금자리를 들키면 다른 곳으로 새끼를 옮긴다.

2. 되도록이면 사람이 먹는 우유나 음식 같은건 주면 안된다. 나트륨 어쩌고 저쩌고..

3. 어미는 보호본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새끼만 따로 있다고 해도 버린것이 아닐 수 있으니 주의하라.

 

일단 위의 3가지입니다.

1번째가 가장 걱정인데...

참치캔이나 고양이 사료 같은걸 대략 새끼고양이들을 봤을때 한 1달치나 2달치를 통째로 줄려고 합니다.

창고안에 두고 그 이후에 제가 출입을 아예 안할 수 있도록.

그리고 출입구 주변에 저희가 먹는 생수를 좀 나눠주려고 합니다. 물은 3일 정도에 한번씩 갈아주는 걸로 하구요..

이러는 행동들로 인해서 고양이가 다른곳으로 가버리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되도록이면 새끼는 손을 대지 않을거구요

 

저희동네 주변에 고양이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혹시나 다른 고양이들로 인해서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제가 옆으로 지나가는데도 악착같이 쓰레기통을 뒤지는게 너무 안타까워 글을 올려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외면해야 할까요 밥은 일단 줄까요?

 

 

ps 창틀에 먼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창문은 거의 여는 일이 없습니다. 사용하지 않음.

그리고 창고안은 보기보다 깨끗하고 따뜻해서 안락합니다. 최근에 옆집 이사로 인해서 청소를 하였음.

 

옆집이 빈 상태라서 지금은 괜찮지만 추후에는 옆집에 사람이 들어오면 고양이가 다른곳으로 갈꺼라 예상하는데요

그때 힘내서 애기들 옮기라고 밥은 좀 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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