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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분이 들려준 정신과 환자들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685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봄
추천 : 90
조회수 : 1427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8 19:41: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8 15:58:48
제목이 너무 길어질까봐 저렇게 적었는데,
사실은 제 친구 아는 분이 정신과 의사셔서
친구 건너 듣게된 이야기에요. 
글솜씨는 없지만, 최대한 잘 적어볼게요.
저는 되게 신기하면서도 섬뜩하게 들었기때문에
공게에 적습니다.

영화나 이런데 보면 다중인격을 가진 범죄자들이
나와서, 아니 이 행동은 내가 한게 아닌데? 나말
고 다른 인격이 한거야!!! 하는 상황들이 있잖아요. 
분명 자기 몸이 한 일인데, 인격이 달라서 모르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인격이 마구 바뀌고.. 근데 
사실 실제 다중인격 환자들은 다른 인격이 오는 
때?을 명확히 안다고 해요.
간혹 대화를 하다가도, "아, 선생님. 이제 그 애
가 와요.. 그 애가 오고 있어요.."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이런 증세를 가진 환자들도 있다고 해요.
세상에 모든 사람이 다 자기를 사랑한다고 생각
하는.. 흔히 도끼병이라고 하잖아요. 별거 아닐
것도 같은데, 이게 심하면 정말 무섭게 된대요.

"넌 나를 사랑하잖아??? 근데 왜 나를 그렇게
쳐다봐?? 넌 나를 사랑하는데 왜 나랑 키스하지
않는거야??? 넌 나를 사랑하잖아!!! 빨리 이리
와!!!!!" 이런 느낌..?

그런 환자들은 간호사가 간호?하기에도 되게 
힘이 든대요. 특히나 남자 환자..가까이만 다가
가면 왜 자기를 사랑하는데 자기를 이런 곳에
가둬두냐고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고 그래서..

그리고 모두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착각'하는데
실제 사람들은 그렇지 않고 하니까 본인 스스로도
괴리감?을 느끼며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제가 전해 들은 이야기중에 기억에 남는건 여기
까지에요. 음 어떻게 끝내지
내일까지도 비가 온다고 하니까 우산 꼭 챙기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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