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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rigan님 글 반박 (거칢 주의)
게시물ID : humorbest_695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ldbox
추천 : 21
조회수 : 1613회
댓글수 : 3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3 21:07: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7 14:13:39

오유 눈팅하는 눈팅족이고 한 번씩 개인적인 상념들 철게에 올리는 사람인데
게이로서 어이없고 역겨워서 올립니다. 걱정마세요 감정적으로 호소 안해요.

우선 글을 읽다보면 동성애자를 옹호히면 다른 소수성애자들의 권리 요구도 생겨날 것이며 그러면 사회는 카오스(chaos)로 혼란스러울 것이다 라 하는데
하나 하나 짚어주자면 소아성애자는 정서적으로 발달이 덜 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어른의 강요이며 폭력이므로 성범죄에 속합니다.
동물성애같은 경우 동물과 인간은 정서적 교감이상으로 상호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것도 인간의 강요와 폭력에 의해 일어지는 동물학대입니다.
(사실 소아성애, 동물성애와 동성애, 근친애는 서로 층위가 다른 개념입니다. 그저 이성애에 비해 방법론이 특수하단 이유로 깡그리 '극단적'이라 치부해 버리는 글쓴이의 편협한 시각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근친애와 동성애입니다.
사실 이 둘이 사회에서 터부시 되는건 비슷한 이유입니다.
고대에 종족번성이 절대적 목표이던 시기에 생식능력이 없는 동성애와 열성 유전자 생성 확률로 유전자 경쟁력이 떨어지는 근친애는 사회악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그런 관습이 현대에도 남아있는 거죠
그냥 톡 까놓고 인간 주변의 사회 문화적 요소들을 무의 상태로 두면 이 둘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윤리적 기준이란 시대에 따라 가변적입니다. 그런데 사회가 진보함에 따라 소수자들의 권리를 수용하므로 그래선 안된다?
다수자들의 흔한 착각으로 자신들이 선이며 소수자들은 악이므로 우리의 고유한 전통을 지키자는 얼 빠진 소리입니다. 케케묵해 고리타분하기까지 하네요
아마 백인 입장에서는 kkk와 인종주의 옹호가 정당화 되겠군요. 몇백년 전만해도 유색인종은 열등한 족속이었으니까요.

인간은 안정 지향 심리에 따라 이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엔 어차피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소 진보적 이데올로기에 거부 반응 보이는 건 당연한 생리입니다. 동성애자들도 모든 이들의 지지와 인정을 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개인적으로 부정적이다' 라 하면 됩니다. 얼토당토않는 논리로 본인 주장을 합리화하려 하지 마세요. 낑낑대는 모습에 안쓰럽기까지합니다.
가장 역겨운건 윗글에서 본인의 주관적인 감정이라 서술해놓고선 사회가 허용한다면 자신도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다? 왜 갑자기 사회적 분위기로 어쩔 수 없다는 뉘앙스로 포장을 하나요.

결론은 동성애나 근친애나 본인의 이데올로기에 균열을 줄 수 있기에 생기는 방어적 심리 기제일 뿐 얼토당토않는 사고로 포장하려들지 마세요.
동성애나 근친애나 결국 개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여담) 세상에 절대적 가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드랙퀸이 혐오의 대상이지만 태국에선 일상에서 비일비재한 것처럼 그저 문화적차이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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